부친상 알린 직원에 "대타 구하고 갈 수 없나" 물은 상사…"퇴사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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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친상을 당한 한 직장인이 예상치 못한 상사의 반응에 퇴사를 결심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친상을 당한 직장인이 겪은 일화가 올라왔다.
이들은 "갑자기? 돌아가실 때 예고라도 해야 하냐", "아빠 돌아가실 걸 어떻게 예측하고 미리 말하냐",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거지. 부친상이라는데 저러면", "다른 것도 아니고 부모상이면 고객도 이해해 준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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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초롱 기자 = 부친상을 당한 한 직장인이 예상치 못한 상사의 반응에 퇴사를 결심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친상을 당한 직장인이 겪은 일화가 올라왔다.
글에 따르면 직장인 A 씨는 지난 12일 오전 1시 42분쯤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고 급히 직장 상사에게 연락했다.
A 씨는 "원장님. 아빠가 돌아가셨단 연락을 방금 받아서 내려가고 있다. 죄송하지만 출근이 힘들 것 같다"는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원장은 "갑자기 그렇게 말하면 어떡해요. 내일 오전에 예약이 많은데 대타 구하고 갈 수 없어요?"라고 답했다.

A 씨는 "대타를 구해야 하는 게 맞냐"라고 하소연했다. 위로가 이어지자 그는 "계속 아프셨다가 돌아가신 거라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는 해서 생각보다 괜찮다. 한 달 뒤면 승급이라 참고 버틴 건데 여기저기서 터져버리네"라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예약 많은 건 알아서 너무 죄송하긴 한데 조금 속상하다. 조언 잘 받았다. 여기서 승급해도 도움 안 될 것 같다. 매장이 소규모라 이번에 쉬는 것도 휴무로 차감한다는 연락 받았다. 그만두는 게 맞을 것 같다"며 씁쓸함을 토로했다.
대다수 누리꾼은 직장 상사의 대처에 분노를 표했다. 이들은 "갑자기? 돌아가실 때 예고라도 해야 하냐", "아빠 돌아가실 걸 어떻게 예측하고 미리 말하냐", "최소한의 예의도 없는 거지. 부친상이라는데 저러면", "다른 것도 아니고 부모상이면 고객도 이해해 준다" 등 비판을 쏟아냈다.
r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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