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폰서가 없지, 실력이 없냐…이소미, 한국선수 중 평균타수·CME 글로브P 1위

선두와 1타 차 3위로 출발한 최종라운드에서 뒤로 밀린 게 아쉬웠지만 이소미의 선전은 충분히 박수받을 만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년차 이소미가 시즌 4번째 메이저대회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800만 달러)을 공동 14위(8언더파 276타)로 마감했다.
시즌 첫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24위에 이어 두 번째 출전한 메이저대회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 공동 8위로 첫 톱10에 든 이소미는 에비앙에서는 2라운드에 단독선두로 올라서 3라운드까지 선두권에서 우승경쟁을 펼쳤다. 미국 진출 2년 차에 직전 대회인 다우 챔피언십에서 임진희와 짝을 이뤄 1승을 거둔데 이어 메이저 대회에서도 경쟁력을 보여줘 남은 시즌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이소미는 13일 프랑스 에비앙레뱅의 에비앙리조트GC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2번홀(파3) 버디를 기록하며 경쾌하게 출발했다. 3번홀(파3)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고 주춤했던 그는 8번홀(파3)과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중간합계 11언더파로 선두와 2타차 간격을 유지했으나 11번홀(파4) 보기, 15번홀(파5) 더블보기 이후 순식간에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선두싸움에서 잘 버티다가 까다로운 코스에서 연속 타수를 잃은게 마지막날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소미는 올해 15개 대회에서 라운드 평균 70.04타를 기록해 지노 티띠꾼(69.24타·태국), 넬리 코르다(69.69타), 에인절 인(69.75타·이상 미국), 이민지(69.91타·호주)에 이어 평균타수 부문 5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 상금 11만 2525달러(약 1억 5500만원)를 더해 상금 11위(136만 8560달러)를 달리고 있다. 시즌 랭킹을 매기는 CME글로브 포인트에서는 한국선수 중 최고인 5위다.
이소미는 KLPGA 투어에서도 간판선수는 아니었다. 미국 진출 이후 후원사가 없어 용품사 모자를 쓰고 외롭게 싸우고 있는 이소미는 홀로 샷과 퍼트, 쇼트게임 등 능력을 끌어올리며 어느덧 LPGA투어에서 한국선수들 중의 간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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