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가면 믿고 거른다”…‘선정적 루머’ 확산에 고통받는 지역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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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로 명성을 쌓아온 강원 양양군을 비하하는 신조어다.
양양군이 선정적인 허위 정보 때문에 이미지 훼손과 지역경제 타격이라는 고통을 받고 있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양양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자 단체'까지 꾸려 여론 조작 정황을 수집하고 지자체와 수사기관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양양군은 더 이상 이 같은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명예훼손와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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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사진 [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mk/20250714223002056avvz.jpg)
관광도시로 명성을 쌓아온 강원 양양군을 비하하는 신조어다. 양양군이 선정적인 허위 정보 때문에 이미지 훼손과 지역경제 타격이라는 고통을 받고 있다.
14일 군에 따르면 최근 특정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양양지역과 관련한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내용의 게시물이 지속적으로 유포되고 있다.
허위 정보로 관광객이 급감하면서 서핑숍, 음식점, 숙박업소 등 주요 관광업종이 폐업 위기에 몰리는 등 지역경제 전반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은 “사실과 다른 소문 때문에 손님이 줄어 생계가 위협받고 있다”며 군청에 잇달아 신고하기도 했다.
양양을 비하하는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들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글을 삭제하고, 계정을 폐쇄하거나 잠적하는 수법을 반복하며 활개를 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다못한 주민들은 ‘양양군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피해자 단체’까지 꾸려 여론 조작 정황을 수집하고 지자체와 수사기관 등에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 단체는 ▲3년간 반복된 관련 조작 사례에 대한 종합적 조사 ▲여론 조작 및 조직적 정보 유포 정황에 대한 수사 ▲관련 작성자 및 유포자에 대한 책임 추궁 ▲해당 사안에 대한 공정하고 진실한 사실 확인 보도 유도 ▲향후 유사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제도적 대응 마련 등을 요구했다.
군도 단순한 유언비어가 아니라 의도된 여론 조작으로 판단, 부정적인 허위 사실 유포에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군은 지난 12일 “최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양양을 겨냥한 동일한 문장 구조의 허위 게시물이 반복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조회수·추천 수가 비정상적으로 급증하는 등 조직적인 유포 정황도 포착됐다”고 밝혔다.
양양군은 더 이상 이 같은 상황을 방치할 수 없다며 허위 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명예훼손와 업무방해 혐의로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현재 법적 검토를 마친 상태이며 조만간 수사기관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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