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도 안 했는데 K담배가 떡하니…” K위조품을 막아라
[앵커]
우리나라 농산물 가운데 수출 2위를 차지하는 게 바로 담배입니다.
한국 담배 수출이 지난해 1조 원을 넘어섰을 정도인데요.
이런 인기를 틈타 해외에선 위조품도 늘고 있습니다.
이수연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초슬림 담배 시장에서 세계 점유율 1위인 에쎄.
카자흐스탄과 캄보디아 등 전 세계 곳곳에서 적발한 위조품들입니다.
인도의 흡연 경고 문양을 넣은 제품도 있는데, 한국 담배가 공식 진출하기도 전에, KT&G 인도 법인을 사칭해 만든 가짜입니다.
아시아와 중남미 등지에서 한국 담배 위조품을 판 업자들이 잇따라 현지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카자흐스탄 등 독립국가연합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해 가짜를 감별하는 방법도 알리고 있습니다.
[김영훈/KT&G 지식재산권 부장 : "충성도가 있던 도매상 소매상 그리고 소비자까지 이탈되는 경우가 많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제조 공장 중심으로 단속하고 있고…."]
해외에서도 고급품으로 인정받는 고려삼 위조도 끊이지 않습니다.
상자 안의 홍삼이 고른 진품에 비해 위조품은 크기도 들쑥날쑥합니다.
가짜 고려삼을 막기 위해, 해외에 등록한 지식재산권만 9천여 개.
뿌리 삼을 싸는 포장지에는 지폐에 쓰는 보안 요소까지 넣었습니다.
위조하려고 복사할 경우 복사품이라는 글씨가 나타납니다.
[함창식/한국인삼공사 해외사업실장 : "(위조) 방지 기술을 통해서 저희 제품과 가짜 제품을 구별을 할 수 있고요. 해당 업체를 제재하고 법적 조치를 할 때 적극 활용 될 수 있습니다."]
K 농산물 열풍을 타고 증가하는 위조품들.
정부도 위조품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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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기자 (isuy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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