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 만난 대통령 “공직자 청렴해야”…오송 참사 현장 방문
[앵커]
오늘(14일) 이재명 대통령은 새내기 공무원들을 만나 특강을 했습니다.
공직자는 청렴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방문해선, 관리 부실 사고는 엄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희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행정고시에 합격한 5급 예비 사무관들이 대통령과 만났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공무원 특강은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20년 만입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자의 막중한 책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여러분들 손에 사람들의 목숨이 걸려 있습니다. 어쩌면 작은 신의 역할을 하는지도 몰라요."]
공직자의 기본은 청렴함이라며, 문제 될 일은 하지 않고 불필요한 사람은 만나지 않는 게 안전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돈이 마귀입니다. 이 마귀는 절대로 마귀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지 않아요. 가장 아름다운 천사의 모습을 하고 나타나죠."]
이 대통령은 또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선의를 갖고 한 일에도 책임을 묻게 되면 공직자들이 책임질 일을 아예 안 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스스로 합리적으로 판단해서 선의를 가지고 하는 일에 대해서 어떤 경우에도 책임을 묻지 않는 그런 제도, 그런 공직 풍토를 꼭 만들도록…."]
이 대통령은 특강 뒤 점심을 함께하며 새내기 공무원들과 소통의 시간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오송 지하차도 참사 현장을 찾았습니다.
내일(15일) 2주기를 앞두고 안전 개선 상황 점검에 나선 건데, 관리 부실 인명 사고에 대해선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책임을 아주 엄중하게 물어야 될 것 같아요. '이거 그냥 실수니까,' 실수가 어딨습니까, 공직자들이."]
이 대통령은 모레(16일)는 오송 참사를 비롯해 세월호와 이태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직접 만납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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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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