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수수색 등 전방위 ‘동시 수사’…삼부 전·현직 회장 영장 청구
[앵커]
김건희 특검팀도 오늘(14일) 압수수색을 대규모로 했습니다.
양평고속도로 의혹 관련해선 국토교통부 등 십여 곳이, 공천개입 의혹과 관련해선 대통령기록관이 대상이었습니다.
특검팀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에 대해선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형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노선이 갑자기 바뀌면서 불거진 '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윤석열 정부 출범 이듬해인 2023년 5월,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가 땅을 보유한 강상면 일대로 노선이 바뀌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건희 특검팀이 오늘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를 맡은 용역업체 2곳 등 10여 곳이 대상입니다.
앞서 출국 금지됐던 원희룡 전 국토부 장관과 국민의힘 김선교 의원은 이번 압수수색에서 제외됐습니다.
특검은 직권남용과 함께 업무상 배임 등을 혐의로 적시했는데,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 결과의 조작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특검은 22대 총선 당시 김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있는 대통령기록관을 압수수색 하며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습니다.
해당 의혹은 김 여사가 김상민 전 검사를 경남 창원 의창에 출마시키기 위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입니다.
2022년 보궐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연루된 또 다른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휴대전화를 특검에 제출했지만 비밀번호는 제공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 의원은 당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었습니다.
[윤석열-명태균/2022년 5월 9일 : "김영선이를 좀 해줘라, 그랬는데! 말이 많네 당에서…. 내가 하여튼 (윤)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한편, 특검은 주가 조작 혐의를 받는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 등 4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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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관 기자 (parol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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