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학교 침입해 시험지 절도?…기간제 교사 구속

정예은 기자 2025. 7. 14. 2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안동지역 한 사립고등학교에 침입해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전직 기간제 교사가 구속됐다.

또 기간제 교사에게 시험지 탈취를 의뢰한 학부모와 이를 알고도 신고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교직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A씨는 40대 학부모 B씨와 함께 지난 4일 오전 1시20분께 자신이 근무했던 안동시 소재의 고등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모한 학부모 B씨·침입 사실 묵인한 교직원 C씨도 구속 기로
경북 안동서 근무하던 A씨, 현재는 경기도 내 고등학교 근무 중
시험기간 중 학교에 무단 침입한 혐의(건조물 침입 등) 등으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전직 기간제 교사 A씨가 14일 대구지법 안동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 안동지역 한 사립고등학교에 침입해 기말고사 시험지를 빼돌리려 한 전직 기간제 교사가 구속됐다.

또 기간제 교사에게 시험지 탈취를 의뢰한 학부모와 이를 알고도 신고 등 조치를 취하지 않은 교직원에 대해서도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4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대구지법 안동지원은 30대 기간제 교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40대 학부모 B씨와 함께 지난 4일 오전 1시20분께 자신이 근무했던 안동시 소재의 고등학교에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부정처사후수뢰 ▲건조물침입 ▲업무방해 등 3가지다.

경찰은 A씨와 함께 학교에 침입했던 40대 학부모 B씨와 이들의 학교 침입을 묵인한 학교 시설관리 담당 직원 C씨에 대해서도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B씨는 이 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의 성적을 위해 작년까지 해당 학교에서 근무했던 A씨에게 시험지를 빼돌려 달라고 부탁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와 B씨 사이에 금품이 오간 정황도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찰은 이들이 과거에도 시험지를 빌미로 한 거래를 했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정확한 사실 관계 등을 수사할 방침이다.

B씨와 C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15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한편 작년까지 안동의 여고에서 기간제 교사로 일했던 A씨는 현재 경기도 내 고등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예은 기자 ye9@kyeonggi.com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