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인천시당위원장 선거, 박종진 vs 유제홍 ‘2파전’

김성호 2025. 7. 14.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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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저울질’ 이행숙 등록 안해
내일 시당대회 온라인 투표 결정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선거가 박종진 서구을 당협위원장과 유제홍 부평구갑 당협위원장이 겨루는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 인천시당위원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이들 후보 2명이 등록했다. 출마를 저울질했던 이행숙 서구병 당협위원장은 등록하지 않았다.

박종진 인천시당위원장 후보는 1967년생으로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 학위를 갖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채널A 방송 프로그램 ‘박종진의 쾌도난마’ 메인 앵커로 활동했고, TV조선 ‘강적들’ 메인 진행을 맡았다.

유제홍 인천시당위원장 후보는 1972년생으로 인하대 공과대학원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 전 청년위원장으로 활동했고, 현재 국민의힘 부평구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위원장 선출을 위한 선거는 16일 열리는 ‘2025년도 정기 시당대회’ 대의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온라인(모바일) 투표로 진행된다. 재적 대의원 과반이 투표하고 그 결과 최다 득표자가 위원장으로 선출된다. 대의원 1인 1표다. 전체 대의원은 1천300여명이다. 만약 두 후보 득표수가 같으면 연장자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다. 두 후보는 모두 특별당비 1천만원을 기탁금으로 납부했다. 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임기는 1년으로 정해져 있다. 만약, 이들 등록 후보 2명 가운데 1명이 사퇴할 경우 시당 운영위원회에서 위원장을 결정할 수 있다.

2026년 6월3일 지방선거가 치러진다. 시당위원장에게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당내 도전자를 선별하는 공천관리, 선거전략 수립, 선거운동을 책임질 ‘선거 컨트롤타워’ 역할 등 중책이 부여된다.

/김성호 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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