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외무 "EU·미국 무역 합의 불발시 2차 보복 관세도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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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미국과 관세 협상에 실패할 경우 2차 보복 관세도 부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매체 일메사제로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EU는 210억유로(약 33조9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패키지에 이어 추가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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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이 미국과 관세 협상에 실패할 경우 2차 보복 관세도 부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1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안토니오 타야니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이날 이탈리아 매체 일메사제로와 인터뷰에서 "미국과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EU는 210억유로(약 33조9000억원)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패키지에 이어 추가 보복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타야니 장관은 EU와 미국의 협상에 진전이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그는 "관세는 미국을 시작으로 모두에게 피해를 준다"며 "주식 시장이 하락하면 미국인들의 연금과 저축이 위험에 처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협상의 목표는 캐나다·미국·멕시코·유럽 간 관세 철폐와 시장 개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 EU와 멕시코에 각각 30% 상호관세를 오는 8월1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EU에 대한 상호관세율은 기존 20%보다 10%포인트 늘었다.
트럼프의 추가 관세 부과 예고 후 EU는 14일부터 자동 발효될 예정이던 대미 보복관세를 8월 초로 연기하고 협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는 전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과 협력해 미국과 무역 전쟁을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EU 측 협상 대표인 마로스 세프코비치 EU 무역 담당 부위원장은 이날 "(협상에서) 미국과 EU 양측 모두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향해 접근하고 있다"며 "30% 관세는 무역을 사실상 없앨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영민 기자 letsw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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