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서귀포의료원 390명 상여금 체불…“9월까진 지급” 외

KBS 지역국 2025. 7.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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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서귀포 지역의 유일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이 상여금 수억 원을 체불해 직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제주지역지부는 서귀포의료원이 직원 390명의 1·2분기 상여금 6억 원가량을 체불했다며 내일 임금 체불 해결을 촉구하는 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귀포의료원 측은 의료 사태 여파로 인한 인건비 상승 등으로 병원 경영이 악화하면서 지급이 늦어지고 있다며 오는 9월까지는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차량 절도·신분증 위조…100일간 외국인 237명 검거

지난달 서귀포 시내 한 호텔 주차장에서 차량을 훔치고, 다른 차 안에 있던 카드를 훔친 뒤, 이 카드로 항공권 등 천 4백여만 원을 결제한 혐의로 20대 인도네시아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밖에도 제주경찰청은 지난 4월 불법체류 단속을 앞두고 신분증 등을 위조한 불법체류자와 브로커 등 10명을 검거해 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제주경찰청이 100일간의 외국인 특별치안대책에 나선 결과 검거된 외국인 범죄자는 23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습니다.

안전성 논란, “제주공항 로컬라이저도 철거”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로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제주공항 H빔 철골구조 로컬라이저가 철거됩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최근 제주공항 동쪽 활주로 끝단에 설치된 로컬라이저 시설 개선을 위한 구조물 설계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공항공사는 국내외 법률과 기준에 부합하는 최적의 설계안을 도출해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부서지기 쉬운 신규 구조물에 로컬라이저 안테나를 설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용역 기간은 4개월로, 빠르면 올해 말쯤 교체 공사가 진행될 전망입니다.

‘관광체험형’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 본격

제주도가 제주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 공공건축심의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업은 2028년까지 480억 원을 투입해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공원 부지에 용암해수 등을 활용한 관광체험형 치유시설을 조성하는 겁니다.

제주도는 공공건축 심사 결과를 반영해 다음 달부터 설계 공모에 들어가며, 제주 여건에 특화된 디자인을 선정해 기본·실시 설계에 착수할 계획입니다.

한라산 구상나무 개화 주기 ‘3년’…첫 확인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구상나무 자생지를 현장 조사한 결과 2022년엔 한 그루당 평균 암꽃 120개가 달렸고, 이후 2023년 8.8개, 지난해 13.9개로 급감했다가 올해 평균 106.4개의 암꽃이 개화하는 등 3년 주기로 개화하는 패턴이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한라산 영실과 성판악 등 7개 지역 10곳에 고정 조사구를 두고 조사목 100그루를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개화주기 발견은 구상나무의 생활사 규명과 보전 전략 수립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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