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도, 관계 개선 나섰지만… 달라이 라마 놓고 또 ‘삐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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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중국, 인도 관계에 새로운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이어오던 중국, 인도가 외교, 국방 분야 교류로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인도에 자리 잡은 달라이 라마의 티베트 망명정부를 중국 정부가 걸림돌로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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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 가시이자 부담” 메시지
印 외교 5년 만에 訪中… 압박 나서
교류 활성화 흐름 속 새 변수 부상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중국, 인도 관계에 새로운 현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국경 분쟁 등으로 갈등을 이어오던 중국, 인도가 외교, 국방 분야 교류로 관계 개선을 모색하는 가운데 인도에 자리 잡은 달라이 라마의 티베트 망명정부를 중국 정부가 걸림돌로 지목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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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0번째 생일 지난 6일(현지시간) 90번째 생일을 맞은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운데)가 인도 북부 다람살라 인근 티베트 불교 사원에서 승려와 신자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다람살라=로이터연합뉴스 |
위 대변인의 메시지는 수브라마냠 자이샨카르 인도 외교장관의 중국 방문 중 나왔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환구시보·힌두스탄타임스 등에 따르면 자이샨카르 장관은 전날 싱가포르 방문을 마치고 중국 베이징에 도착, 15일 톈진에서 열리는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의 양자 회담도 계획돼 있다.

이후 양국 관계가 60년 만에 최악 수준으로 경색됐지만 지난해 10월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서 모디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나면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첸펑 칭화대 국가전략연구원 연구원은 자이샨카르 장관의 중국 방문을 관계 개선의 중요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또 8∼9월 중 중국에서 열리는 SCO 정상회의에 모디 총리가 참석 예정인 만큼 이를 위한 준비 작업의 성격을 가진다는 분석도 나온다.
베이징=이우중 특파원 l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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