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與 ‘국힘 해수부 이전 반대’ 현수막, 野 연제당협 “허위선동 불법…고발할것”

김민정 기자 2025. 7. 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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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당원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이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주민을 선동할 목적의 현수막을 걸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해운대구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해수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KDB 산업은행 본점 부산이전을 선행 조건으로 내걸고 부결시켜 논란이 있었는데, 연제구 지역위원회가 내건 현수막은 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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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공식적으로 반대한 적 없다”
- 민주 지역위 “선관위 검토 받아”

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당원협의회가 “더불어민주당이 해수부 부산 이전과 관련해 주민을 선동할 목적의 현수막을 걸었다”고 주장하며 민주당 지역위원회를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소속 연제구 광역·기초의원들은 1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사진)을 열고 민주당 연제지역위원회가 연제구 일대에 건 현수막을 문제 삼았다. 해당 현수막에는 ‘하다 하다 해수부 부산 이전도 반대? 내란옹호 국민의힘은 부산을 떠나라’는 문구가 담겼다. 지난달 해운대구의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해수부 부산 조속 이전 촉구’ 결의안을 국민의힘 의원들이 KDB 산업은행 본점 부산이전을 선행 조건으로 내걸고 부결시켜 논란이 있었는데, 연제구 지역위원회가 내건 현수막은 이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연제구 당협은 “국민의힘은 해수부 부산 이전을 단 한 차례도 공식적으로 반대한 적이 없다”며 “민주당은 어떤 성명, 공식 문서로도 존재하지 않는 출처 없는 허위 주장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장은 해수부 이전을 환영하고 지원한다”며 “민주당도 산업은행 이전,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제정 등은 제외하고 국면을 마무리해서는 안 된다”고도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의 문구에 ‘국민의힘은 지방균형발전과 함께 합니다’를 적시하는가 하면 ‘산업은행 부산 이전 촉구’는 물론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찬성’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서 있기도 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연제지역위원회는 “(현수막 문구는) 선거관리위원회의 검토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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