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무자격 5적’ 지명 철회 요구…민주 “카더라식 음해, 단호한 대처”(종합)

정유선 기자 2025. 7. 1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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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시작된 14일 부적격 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무차별 의혹 제기를 거부하는 여당이 맞섰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권오을 국가보훈부·조현 외교부·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무자격 5적'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들을 즉각 지명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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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장 李 대장동 변호인 논란

- 대통령실 “자질·능력 우선 등용”

인사청문회 슈퍼위크가 시작된 14일 부적격 인사 철회를 요구하는 야당과 무차별 의혹 제기를 거부하는 여당이 맞섰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강선우 여성가족부·이진숙 교육부·권오을 국가보훈부·조현 외교부·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를 ‘무자격 5적’으로 규정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이들을 즉각 지명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 1기 내각 인사는 총체적 부실이자 엄밀히 따지면 전원 실격”이라며 “내로남불, 이해충돌, 한미동맹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되는 장관 후보자가 한 둘이 아니다. 이번 주 청문회를 통해 국민과 함께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날 발표된 차관급 인선과 관련해서도 “법제처장에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 변호인을 임명하고, 대장동 사건은 공공이익 환수의 모범 사례라고 찬양했던 이상경 교수가 국토1차관에 임명됐다”며 “보은 인사를 즉각 중단하라”고 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야당의) 구태의연한 카더라식·막무가내식 인신공격과 음해, 도 넘는 국정 발목 잡기에는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MBC 라디오에서 “검증 과정에서 저희가 미처 몰랐던 일이 생길 수 있다”며 “청문회가 끝난 이후 국민 여론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임 법제처장이) 대통령 변호를 맡았다는 이유로 다 공직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변호인을 맡았지만 자질과 능력을 우선시해 등용했다면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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