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람 오자, 尹 지지자 수백 명 공항에 몰려…총기 발견 소동도 [지금뉴스]
오늘 오후 2시쯤 인천공항.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구호를 외칩니다.
'윤석열! 대통령!' 'USA! USA!'
미국에서 입국하는 모스 탄(한국명 단현명) 교수를 환영하는 인파입니다.
모스 탄 교수는 트럼프 1기 정부에서 국제형사사법 대사를 맡았던 인물로, 그동안 한국에서 부정선거가 있었고, 중국 공산당이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혹 등을 제기해 왔습니다.
[모스탄 교수(통역사): 여러분이 하시고 주신 모든 영상들을 제가 지켜보는데요. 그 와중에 저는 눈물을 흘립니다. 이것(윤 전 대통령 구속)은 그의 인권이 침해되는 아주 반인륜적이고 악랄한 행위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내란을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모스 탄 교수는 당초 내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특강을 하려고 했지만, 학생들의 반발과 서울대 측의 대관 취소로 무산됐습니다.
탄 교수를 공개 지지한 청년단체, 트루스포럼의 오늘 페이스북 글에 따르면 장소를 서울대 정문 광장으로 옮겨 행사를 진행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탄 교수가 입국할 때쯤 인천공항에서 테이저건 2정과 가스총, 호신용 총 각각 1정을 휴대하던 사람이 붙잡혔는데 SNS에서는 탄 교수를 테러하려던 것 아니냐는 주장도 등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KBS에 "오후 1시경, 총기 4정을 소지한 한국 국적자가 불심검문으로 잡힌 것은 맞다"면서도 "아직 수사단계이지만, 현재까지 정황으로는 모스 탄 교수와 직접적인 연관성은 낮아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실제 총기인지 감정을 의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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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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