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억 대작도 제쳤다…전 세계에서 '찬사' 쏟아지고 있다는 프랜차이즈 영화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새로운 시작'이 최대 라이벌이었던 DC유니버스 '슈퍼맨'을 제치고 2주째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기록하고 있다.
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이하 '쥬라기 월드')'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쥬라기' 시리즈는 전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프랜차이즈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쥬라기 월드'는 지난 2일 개봉 후 줄곧 상위권 순위를 유지했다. 앞서 '슈퍼맨'이 9일 개봉한 후 '쥬라기 월드'는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쥬라기 월드'는 주말 동안 관객 45만 6212명을 동원하며 '슈퍼맨'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173만 6025명을 기록했다.
'슈퍼맨'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인 '슈퍼맨'이 세상을 파괴하려는 최악의 적들에게 맞서는 초대형 슈퍼히어로 액션 블록버스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 '쥬라기 월드'의 흥행 비결은 무엇일까. 이번 작품은 시리즈 최초로 인간이 야생의 공룡을 쫓는 설정으로 이전 시리즈와의 차별점을 자아냈다. 스칼렛 요한슨은 충격 액션 외에도 암벽 등반 중 거침없는 액션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모았다. 이에 스칼렛 요한슨은 "생존 스릴러로서 강한 추진력과 인물 중심의 긴장감이 살아 있었다. 읽는 내내 얼굴에 미소가 떠나질 않았다. 정말 상상력이 풍부하고, 재미있고, 유머도 있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 공룡들의 압도적인 스케일 역시 작품의 인기를 견인하는 요소 중 하나다. 돌연변이종 공룡 뮤타돈부터 날카로운 발톱을 지닌 티라노사우루스 렉스, 바다를 지배하는 모사사우루스와 그를 돕는 스피노사우루스 무리가 등장하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공룡에 대해 "단순한 과거로 치부할 순 없다. 실제로 존재했고 그 기억이 본능적으로 남아 두려운 느낌"이라며 "이번엔 약간 거칠고, 위협적이고, 좀 사악해 보이길 원했다"고 설명했다.
작품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제작진의 희생 역시 이목을 모았다. '쥬라기 월드'는 태국, 영국, 뉴욕, 몰타 등 세계 각지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사실성과 몰입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배우들을 직접 설득했고 더욱 차별화된 비주얼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과 맹그로브 늪에서 촬영하는 도중 독이 있는 거대한 물뱀과 독거미를 발견했다”며 “실제로 생명의 위협을 느낄 정도로 위급했던 순간이었다"고 아찔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배우들이 보여준 작품에 대한 애정 역시 흥행을 이끈 한 축이 됐다. '쥬라기 월드' 내한 일정으로 한국을 찾은 스칼렛 요한슨은 기자간담회에서 "어린 시절부터 '쥬라기 월드' 시리즈의 팬이었다"라고 고백하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번 영화를 통해 제 어린 시절 꿈이 현실이 됐다. 좋아하는 작품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기뻤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원작의 분위기와 스타일을 그대로 담아냈다”고 밝히며 어린 시절 감동받았던 '쥬라기 공원'처럼 새로운 세대에게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스칼렛 요한슨은 한 인터뷰에서 "이번 '쥬라기 월드' 시리즈 팬들은 이번 영화가 지금까지 중 가장 무섭다고 말하지만 나는 10살 딸에게 이 영화를 꼭 보여주고 싶다”고 작품에 대한 극찬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손가락 사이로 조심조심 봐야할 수도 있겠지만, 공룡 영화는 언제나 가족끼리 보기 딱 좋은 영화"라고 덧붙였다.
'쥬라기 월드'는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넘어서 뒤, 2주째 상위권을 석권하고 있다. 이에 이번 '쥬라기' 시리즈가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유니버설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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