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드래프트 준비보다 팀 승리가 먼저" 최강민, 단국대 4강행 이끌다

상주/조형호 2025. 7. 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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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드래프트 준비? 팀 승리가 먼저다."

단국대 주장 최강민(188cm, G)은 14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 2경기 성균관대전에서 3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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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조형호 기자] “신인드래프트 준비? 팀 승리가 먼저다.”

단국대 주장 최강민(188cm, G)은 14일 상주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대부 6강 2경기 성균관대전에서 31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날아올랐다. 단국대는 78-62로 성균관대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상을 깨는 결과였다. 대학리그에서 9위에 머물러 있는 단국대는 올 시즌 성균관대를 두 번 만나 모두 패했다. 이번 MBC배에서도 성균관대가 3전 전승 조 1위로 예선을 통과했기에 성균관대의 승리를 예측하는 이가 더 많았다.

그러나 단국대는 사령탑의 부재 속에서도 언더독의 반란을 일으켰다. 그 중심에는 맏형이자 팀의 주장 최강민이 있었다.

1쿼터 7점을 올리며 슛감을 끌어올린 최강민은 2쿼터부터 본격적인 활약을 펼쳤다. 2쿼터 3점슛 3개 포함 11점을 몰아치며 팀의 45-26 리드를 선물한 그는 3쿼터에도 3점슛 2개를 추가하는 등 10점을 더했다. 단국대는 최강민의 활약에 힘입어 일찌감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

최강민은 “리그에서 2패 했던 팀에게 첫 승을 거둬서 기분이 좋다. 감독님이 안 계셔서 불안하긴 했지만 코치님이 전술을 잘 짜주신 덕분에 마음 편히 임할 수 있었다. 팀원들 모두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4학년으로서 올해 열리는 KBL 신인드래프트 참가 예정인 최강민. 부상 여파도 있었던 최강민이지만 이번 대회 활약으로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최강민은 이번 MBC배 4경기 평균 22점으로 뜨거운 슛감을 자랑 중이다.

신인드래프트가 다가올수록 조여오는 압박과 부담감도 심할 터. 그러나 최강민은 현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강민은 “물론 나의 장점을 살려서 프로 관계자분들께 어필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내 색깔에 맞는 팀에 가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팀 승리와 한 경기, 한 경기에 집중하는 게 더 중요하다. 우선 단국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굳은 의지를 보이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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