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김익래·조현상 소환… 김건희 ‘집사 게이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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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집사 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기업의 최고경영인(CEO)들이 줄줄이 소환된다.
김 여사에 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오정희 특검보는 14일 언론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 진행한다"면서 "한국증권금융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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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팀, 해외 도피 중인 김건희 집사 부부 수사 협조 당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 관련 핵심 피의자 구속영장 청구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 국토부 압수수색도 단행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t/20250714181633258hjwf.jpg)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집사 게이트’ 사건에 연루된 기업의 최고경영인(CEO)들이 줄줄이 소환된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 조현상 HS효성 회장 등이 대상이다.
김 여사에 관한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 오정희 특검보는 14일 언론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과 관련해 사모펀드를 통해 184억원을 투자한 기관 및 회사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이번 주 진행한다”면서 “한국증권금융과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등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이들에게 배임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김 창업자와 조 회장, 김 전 회장,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에게 오는 1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오 특검보는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통보를 하고 소환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소환 대상자들은 사건 실체의 규명을 위한 절차에 성실히 협조해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집사 게이트’의 핵심 연루자인 ‘집사’ 김씨에 대해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오 특검보는 “김씨는 지금이라도 즉각 귀국해 수사에 협조하기를 바란다”면서 “이노베스트코리아(이노베스트) 차명 보유에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김씨의 처도 신속히 특검에 소재 및 연락처를 밝히고 출석해 조사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집사 게이트’는 지난 4월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잠적한 ‘집사’ 김모씨가 2023년 자신이 설립에 관여한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옛 비마이카)가 부실기업임에도,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카카오모빌리티 등으로부터 184억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투자금 184억원 중 46억원은 이노베스트가 갖고 있던 IMS 지분(4.64%)을 매입하는 데 쓰였는데, 이는 2022년 말 김씨가 이노베스트에 양도한 지분의 비율과 같다. 특검팀은 이 돈이 이노베스트를 거쳐 김씨에게 들어간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씨의 아내 정모씨가 이 회사의 유일한 사내이사로 등재돼 회사가 김씨 소유의 차명 법인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다.
특검팀은 46억원이 최종적으로 김씨에게 흘러갔는지 등을 중점적으로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이 사건이 ‘코바나콘텐츠 전시회 협찬 기업’ 사건과 유사한 대가성 후원 구조로 보고 정식 수사를 진행 중이다.
주가조작 의혹을 받는 삼부토건에 대해서는 지난주 전·현직 임원을 줄소환 한 데 이어 이날 핵심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특검팀은 이날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국토교통부 등 10여곳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국토부 장관실, 한국도로공사 설계처, 양평고속도로 사업 당시 용역을 맡았던 동해종합기술공사와 경동엔지니어링 사무실 등에 수사관을 보내 내부 보고서와 결재 문건, PC 내 파일 등을 확보했다. 국토부 장관실 압수수색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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