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보험료 오른다…주요 손보사 예정이율 인하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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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준금리의 인하로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들은 다음달 보험료 책정에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 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소비자가 같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매달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오른다.
보통 예정이율을 0.25%포인트(p) 인하하면 보험료는 상품에 따라 10% 안팎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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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전경. [DB손해보험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t/20250714175717703aazv.jpg)
최근 기준금리의 인하로 대형 손해보험사들이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이르면 다음 달부터 주요 상품의 보험료가 오를 것으로 보인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주요 손보사들은 다음달 보험료 책정에 기준이 되는 예정이율 인하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이들은 인하 폭, 적용 상품 범위까지 살펴보고 있다.
예정이율은 계약자에게 약정된 보험금을 지급하기 위해 매달 부과해야 할 보험료를 산출하는데 필요한 이자율(할인율)이다. 보험사들은 추후 계약자에게 지급할 보험금의 현재가치를 고려해 보험료를 받는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보험사들의 자산운용 수익도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보험사들은 예정이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예정이율이 내려가면 소비자가 같은 보험금을 타기 위해 매달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오른다. 보통 예정이율을 0.25%포인트(p) 인하하면 보험료는 상품에 따라 10% 안팎으로 상승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다만 현대해상과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예정이율 인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최정서 기자 emotio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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