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19일까지 오락가락…서울, 보름 만에 30도 아래

송태희 기자 2025. 7. 1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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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보라매공원을 지나는 시민들이 비를 피하기 위해 우산을 쓰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요일인 15일 밤까지 전국에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16∼19일에도 비가 예보됐습니다. 

지난 13일부터 영남을 중심으로 전국에 더위를 식히고 가뭄을 해소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남 거제시에는 13일부터 14일 오후 4시까지 240㎜가 넘는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15일 밤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부터 15일까지 강원영동 중북부엔 30∼80㎜(북부는 최대 100㎜ 이상) 비가 더 오겠으며 수도권·충청·전북·대구·경북·울릉도·독도엔 10∼60㎜, 광주·전남엔 10∼40㎜, 강원영동남부·강원영서·부산·울산·경남엔 10∼40㎜, 서해5도와 제주엔 5∼20㎜ 추가 강수가 예상됩니다. 

15일 밤 그친 비는 16일 오전 중부지방·호남·경상서부내륙·제주에서 다시 시작해 그날 오후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17∼19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북태평양고기압과 저기압의 위치 등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비가 내리는 지역과 시점, 강수량이 달라질 수 있으니 최신 예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비가 내리는 도중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도 불겠습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서울의 경우 14일 오후 5시까지 최고기온이 평년기온(28.3도)과 비슷한 28.1도인데, 이날 중 기온이 더 오르지 않으면 지난달 28일(최고기온 28.1도) 이후 약 보름 만에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지 않는 날이 됩니다.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19∼23도, 낮 최고기온은 26∼31도를 기록하겠습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광주·대구·울산 21도와 28도, 인천 22도와 28도, 대전 21도와 27도, 부산 23도와 28도입니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동해중부 해상과 동해남부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60㎞(9∼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는 5.0m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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