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펄럭인 오성홍기 '발칵'…누가 꽂았나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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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한 해변에 설치돼 논란이 일었던 중국 국기 오성홍기는 인근 카페 직원이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우도면은 경위 파악에 나섰고 해수욕장 인근 카페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지난 8일 설치한 것을 확인했다.
우도면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 차원에서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논란이 불거지자 (설치한 사람이) 자진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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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우도 한 해변에 설치돼 논란이 일었던 중국 국기 오성홍기는 인근 카페 직원이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13일 엑스(X·옛 트위터) 등 SNS(소셜미디어)에는 우도 하고수동해수욕장에서 촬영된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이를 보면 해안도로를 따라 태극기와 함께 오성홍기가 줄지어 꽂혀있다. 깃발 옆엔 피아노 한 대가, 바닥엔 연꽃 모형이 여러 개 놓여 있다.
영상을 올린 누리꾼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이 앞에서 사진을 찍으려고 줄을 서 있다. 깃발은 바닥에 단단히 고정돼 있었다"며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외치면서 정작 우도는 중국에 내어주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해당 글은 빠르게 확산했고 논란으로 번졌다. 우도면은 경위 파악에 나섰고 해수욕장 인근 카페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직원이 지난 8일 설치한 것을 확인했다. 오성홍기는 설치 하루만인 지난 9일 철거됐다.
우도면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포토존 차원에서 설치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논란이 불거지자 (설치한 사람이) 자진 철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도에 중국인 관광객이 많아 우호적인 차원에서 설치했을 뿐 '중국 찬양' 등 의도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우도면은 오성홍기 주변에 있던 다른 구조물에 대해 해당 카페에 철거를 명령했다.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90만7608명으로 그 전년(70만7502명)과 비교해 약 2.7배 늘었다. 이 중 중국인 관광객은 130만4359명으로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68.4%를 차지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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