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감무소식’이던 고색역 4번출구 드디어 개방

강현수 2025. 7. 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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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색역 4번 출구. 사진=중부일보DB

설치가 완료된 이후에도 개방이 지연돼 주민들의 원성을 샀던 수원 고색역 4번 출구(중부일보 6월 24일자 8면 보도)의 문이 사업 추진 5년 만에 열렸다.

14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시는 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의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 4일 고색역 4번 출구 사용을 개시했다.

앞서 시는 주민 편의와 교통약자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지난 2020년 6월 한국철도시설공단(현 국가철도공단)과 '고색역 추가 출입구 설치사업 위·수탁 협약'을 맺었다. 주민들의 이동을 돕고자 고색초·중·고등학교로 통하는 4번 출구의 추가 설치를 목표로 협약이 체결됐으며, 이를 위해 시가 125억 원의 사업비를 부담했다.

당시 시는 이듬해인 2021년 말 4번 출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부지 보상 협의 등의 과정에서 공사가 지연됐고, 2022년 10월에 들어서야 보상 협의가 마무리되면서 다음달인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설치 공사는 지난해 7월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지만 이번에는 소방 검사에서 제연설비가 미비하다는 이유로 보완이 요구됐고, 올해 3월까지 추가 작업이 진행됐다. 여기에 관계기관 간 인수인계와 같은 행정절차까지 밟으며 출입구 개방이 늦어졌다.

이를 두고 인근 주민들은 "외관상 공사가 마무리된 지 1년 가까이 됐음에도 개통이 미뤄진다"며 답답함을 호소해왔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색역 추가 출입구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시민이 고색역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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