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승필 키움 신임 단장 “모두의 미스가 있었다··· 후반기 최대한 많이 이기는 게 목표”

최하위 키움이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을 전격 경질했다. 키움은 14일 홍 감독과 고 단장 경질을 알리면서 설종진 퓨처스 감독이 감독 대행으로 1군 선수단을 지휘하고, 허승필 운영팀장(44)을 신임 단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허승필 신임 단장은 14일 통화에서 “(감독·단장 교체 소식은) 저도 들은 지 며칠 안 됐다. 사장님(위재민 구단 대표)이 좀 급작스럽게 결심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허 단장은 “시즌 성적이 좋지 않은데, 누구 하나의 잘못이라기보다 모두의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대표가) 전반적으로 바꿔보자고 결심을 하신 것 같다”고 말했다.
허 단장은 이어 “고형욱 단장님이나 홍원기 감독님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그분들이 하셨던 일 중 좋은 건 잘 물려받고 잘 안됐던 건 좀 바꿔보자는 취지로 생각한다”며 “저도 경황이 없지만 마음이 무겁다”고 덧붙였다. 허 단장은 남은 시즌에 대해서는 “어떤 부분부터 만져야 할지 파트별로 회의하면서 진행해야겠다. 남은 시즌은 설종진 감독대행께서 끌고 가셔야 하니 최대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많이 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키움은 27승 3무 61패 승률 0.307로 전반기를 마쳤다. 9위 두산과도 10경기 차가 날 만큼 압도적 꼴찌다. 객관적인 전력을 생각하면 남은 시즌 반등도 쉽지는 않다. 허 단장은 “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지금 시점에서 ‘탈꼴찌가 목표’라고 자신 있게 말씀은 못드리겠다. 그래도 최대한 승률을 올리려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 단장은 “최대한 많은 승수를 거두다 보면 탈꼴찌라든가 승률 4할 이상이라든가 그런 결과가 자연스럽게 오지 않겠느냐. 구체적인 수치보다 매 경기 좀 더 많은 승수를 거둔다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보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진용 기자 sim@kyunghyang.com,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수십억 빚, 집까지 팔아” 잠적했던 장동주, 해킹 피해 충격 고백
- [공식] 신은수♥유선호 열애 초고속 인정…20대 배우 커플 탄생
- “죄명은 내가 옥주현 이라는거”
- 차은우가 만든 ‘개미지옥’···판타지오 ‘배임’ 뇌관 터지나
- 구구단 출신 하나, 연예계 떠나 외국서 승무원 됐다…해체 6년만
- 김지민 학창시절 외모 어떻길래…♥김준호 “방송 못 나가” (독박투어4)
- ‘나는 솔로’ 모쏠 19기 영숙, 결혼 후 바로 임신… 깜짝 근황
- 두쫀쿠 최초 개발자 “하루 매출 1억3000만 원”…단골 요청으로 시작
- 박나래 ‘주사이모’ 살아 있었다···“허위 제보, 사과해야지?”
- 라이즈 쇼타로, 지젤과 열애설 직접 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