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살해'·'헌재 방화' 숱한 협박 글 올린 20대 구속기소
최승훈 기자 2025. 7. 1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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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 초등학생 살해, 불특정 여성 살해, 킨텍스 폭발물 설치, 헌법재판소 방화 등 범죄와 테러 예고 글을 10여 차례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온라인에서 알게 된 초등생을 비롯한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주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14회에 걸쳐 살인 예고, 테러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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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북부지검
온라인에 초등학생 살해, 불특정 여성 살해, 킨텍스 폭발물 설치, 헌법재판소 방화 등 범죄와 테러 예고 글을 10여 차례 올린 2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서울북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김재남)는 14일 20대 A씨를 협박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온라인에서 알게 된 초등생을 비롯한 불특정 다수에게 공포심을 주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4개월간 14회에 걸쳐 살인 예고, 테러 협박 글을 게시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A 씨의 게시물로 인해 경찰관 800여 명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다수의 시민이 공포와 불안을 겪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중랑구 한 초등학교 학생들을 죽이겠다'는 취지의 협박 글이 올라오자 IP 추적과 국제 공조수사 등으로 작성자를 추적해 지난달 A 씨를 검거·구속하고 서울북부지검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A 씨가 동덕여대, 성신여대, 부천역, 부산역 등에서 불특정 여성을 살해하겠다는 예고 글을 작성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또 킨텍스 등 다중이용시설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거나 헌재 방화를 예고하는 등 다양한 테러 협박 글을 올린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피고인의 책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될 수 있도록 공소 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위협하는 온라인 살인예고 등 공중 협박 범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최승훈 기자 noisyc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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