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이경근 델 전무, “진화하는 스토리지 '파워스토어'로 데이터 관리 고민 해결”

조재학 2025. 7.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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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영업총괄 전무가 전자신문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박지호 기자 jihopress@etnews.com

“'데이터가 곧 돈'인 시대입니다. 기업은 이미지·텍스트 등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문제는 기업도 어떤 데이터가 얼마나 늘어날지 예측하기 어려워 어떤 스토리지에 얼마를 더 투자해야 할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다양한 환경에서 다양한 워크로드를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델 파워스토어'가 해답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경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영업총괄(전무)은 전자신문과 인터뷰에서 “파워스토어는 마치 아이폰처럼 버전업을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면서 변화무쌍한 정보기술(IT) 환경에 대응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기업은 전통적인 스토리지, 클라우드 스토리지, 인공지능(AI) 스토리지 등 여러 종류의 스토리지를 운영한다. 파워스토어는 그간 버전업을 통해 모든 스토리지 기능을 한데 담았기 때문에, 기업은 어떤 스토리지가 더 필요할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는 게 이 전무의 설명이다.

이경근 전무는 “파워스토어는 전통적인 스토리지에 클라우드 스토리지·AI 스토리지 기능을 추가했고 향후 어떤 기능도 업데이트가 가능하기에 데이터센터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라며 “기존의 투자한 스토리지도 버전업을 통해 새로운 IT 환경에 맞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투자보호'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파워스토어는 가용성은 기본, 데이터 중복 제거를 통해 효율성을 크게 제고한다. 델이 처음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을 소개했을 때 국내 시장에선 성능 저하 등 안정성과 효율성에 의구심을 가졌다. 하지만 델은 EMC 시절부터 고도화한 데이터 중복 제거 기술을 앞세워 국내 고객의 저항감을 불식시켰다.

이 전무는 “모든 스토리지 벤더가 데이터 중복 제거 기능이 있지만 실제 업무에서 쓸 수 있는지는 다른 문제”라며 “일반적으로 중복제거를 통한 가용(Usable) 용량을 말하지만 델은 유효(Effecive) 용량을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터 성격 등 여건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5대 1까지 데이터 축소를 보장한다”며 “1테라바이트(TB) 규모의 파워스토어를 구매하면 5TB를 쓸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워스토어엔 랜섬웨어 탐지 기능과 함께 백업 기능도 탑재했다. 기업을 대상으로 한 랜섬웨어 공격 위협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대응력도 갖춘 것이다.

이 전무는 “나날이 발전하는 랜섬웨어에 대응할 수 있도록 델 파워스토어는 비정상적인 데이터 유입을 탐지한다”며 “델의 데이터보호 솔루션인 '파워프로텍트 데이터도메인'을 활용하면 테이프리스(Tapeless) 방식으로 빠르고 효율적인 백업이 가능하며, '파워프로텍트 사이버 리커버리'의 경우, 에어갭(air gap) 방식으로 네트워크를 격리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경근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스토리지 영업총괄 전무. 박지호 기자 jihopress@etnews.com

파워스토어가 데이터베이스(DB), 클라우드, AI 등 여러 형태의 스토리지가 필요한 기업에 맞는 솔루션이라면, 다양한 형태의 하이퍼바이저 등을 포함한 통합 관리를 원한다면 '델 파워플렉스'가 답이 될 수 있다. 파워플렉스는 유연한 성능 및 용량 확장이 가능해 모던 데이터센터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정의 인프라 솔루션이다. 업계 최초로 '뉴타닉스 클라우드 플랫폼'과 네이티브 통합이 가능하다. 고객사 입장에선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났으며, 락인(Lock-in) 고민도 덜어준다.

이 전무는 “파워플렉스 위에 VM웨어, 뉴타닉스, 레드햇 등 고객사 보유한 모든 제품을 올릴 수 있다”며 “다양한 하이퍼바이저를 통합 운영할 수 있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고 말했다.

델의 경쟁력으론 데이터 생성·저장·활용 등 시작부터 끝까지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엔드-투-엔드'(End-to-End)를 꼽았다.

이 전무는 “개인용컴퓨터(PC), 서버, 스토리지, 랜섬웨어 탐지, 백업, 데이터 아카이빙까지 솔루션을 두루 갖고 있다”며 “고객 니즈에 맞게 데이터 관련 솔루션을 제안할 수 있는 게 가장 큰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 특성을 가장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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