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그룹 소액주주 “주주가치 훼손 의혹”…대통령실에 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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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소액주주연대는 KG그룹 계열사들이 불공정 거래와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금융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소액주주연대는 또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아들인 곽정현 KG그룹 사장이 14개 계열사의 직책을 겸직하면서 등기이사로 3곳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이는 책임 경영 회피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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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그룹 “사실무근…모든 경영활동 법과 원칙에 따라 수행”
(시사저널=송응철 기자)

KG그룹 소액주주연대는 KG그룹 계열사들이 불공정 거래와 불투명한 지배구조로 주주가치를 훼손하고 있다며 대통령실과 금융당국에 탄원서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원서에는 △2017년 KG제로인과 KG네트웍스의 합병 과정에서의 편법적 경영 승계 △KG에코솔루션이 2차전지 사업을 위해 정관을 변경하고 2년 만에 이를 철회해 투자자 기만 △자사주를 소각하지 않고 교환사채(EB)로 전환해 장부가치의 20% 수준에 교환가액을 설정한 배임 가능성 등이 담겼다.
소액주주연대는 또 "곽재선 KG그룹 회장의 아들인 곽정현 KG그룹 사장이 14개 계열사의 직책을 겸직하면서 등기이사로 3곳에만 이름을 올리고 있다"며 "이는 책임 경영 회피 시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소액주주연대는 "그룹 대표 계열사인 KG케미칼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하게 해 곽정현 사장의 사내이사 해임에 관한 안건을 다룰 계획"이라며 "해당 주총 개최를 관철하고자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KG그룹 관계자는 "사실과 동떨어진 내용에 아쉬움을 표한다"며 "그동안 모든 경영활동을 법과 원칙에 따라 수행해왔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투명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곽정현 사장의 14개 계열사 직책 겸직 주장에 대해서는 "일시적으로 9곳이던 계열사 겸직을 축소해 현재 KG케미칼·KG스틸·KG제로인 등 3곳에서 등기임원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액주주연대는 KG케미칼·KG에코솔루션·KG모빌리티 등 KG그룹 6개사의 주주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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