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가 두 배 뛴 한화솔루션…국내외 모멘텀에 재차 ‘빛’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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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발(發) 정책 불확실성 해소,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 신호까지 더해지며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구조조정이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가격 반등을 유도하고, 미국 시장 내 중국산 저가 모듈 유입도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 OBBBA가 발효되며 ITC(투자세액공제 30%·2028년 일몰 예정) 수취를 위한 2025~2027년 태양광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미국 모듈 가격 반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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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100 산단 추진’에 태양광 구조적 확대 기대
‘美 OBBBA’ 통과에 정책 불확실성 해소도 영향
中 공급 과잉 억제 신호…증권가는 목표가 상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내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미국발(發) 정책 불확실성 해소, 중국의 산업 구조조정 신호까지 더해지며 태양광 관련 종목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연초부터 반등세를 이어온 태양광 종목은 하반기 들어 금리 인하 기대와 글로벌 수급 개선 흐름까지 맞물리며 업황 회복 기대감이 한층 커지고 있다.
14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한화솔루션(009830)의 주가는 올해 들어 115.88% 상승했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 역시 117.82%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 상승률(33.45%)을 세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태양광 모듈 생산 사업 등을 벌이는 신성이엔지(011930) 역시 올 들어 40% 넘는 상승률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데일리 김일환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daily/20250714191722370jskr.jpg)
여기에 그동안 태양광 종목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미국 정책 불확실성이 완화한 점도 투자 심리를 개선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세제 혜택 축소 우려가 이어졌으나 최근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OBBBA·One Big Beautiful Bill Act)’이 의회를 통과하면서 제도적 불확실성은 크게 해소됐다.
이동욱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27년까지 TPO(제3자 설치 후 임대) 프로젝트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이 유지되고, 경쟁사인 선파워와 선노바의 파산·운영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한화솔루션의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며 “OBBBA 통과로 태양광 첨단 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보조금도 2032년까지 받을 수 있어 조기 폐지 리스크가 사라졌다”고 설명했다.
중국의 태양광 산업 구조조정 움직임도 국내 기업들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주요 태양광 업체들과 회의를 열고, 무분별한 증설과 저가 경쟁을 억제하려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을 주도해 온 중국계 공급자들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조철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의 구조조정이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가격 반등을 유도하고, 미국 시장 내 중국산 저가 모듈 유입도 감소할 것”이라며 “미국 OBBBA가 발효되며 ITC(투자세액공제 30%·2028년 일몰 예정) 수취를 위한 2025~2027년 태양광 수요 집중이 예상되는 만큼 미국 모듈 가격 반등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증권가에선 이 같은 기대를 반영해 한화솔루션을 포함한 태양광 종목들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 조정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한화솔루션의 목표주가를 3개월 전 2만 9000원에서 3만 9533원으로 36.32% 올렸고,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목표주가 역시 3만 4000원에서 3만 6000원으로 5.88% 상향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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