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늪’ 전화면접 20%·ARS조사 25% 붕괴된 국힘

한기호 2025. 7.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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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탄핵의 바다'를 건너지 못한 국민의힘이 제21대 대선 패배 이후 최저 지지율을 경신하고 있다.

14일 공표된 리얼미터 7월 2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지난 10~11일·전국 성인 10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전화ARS·응답률 5.5%·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56.2%, 국민의힘은 4.5%포인트 떨어진 24.3%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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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 7월2주차 정당지지도 조사결과 민주 56.2% vs 국힘 24.3%
3주 연속 상승한 민주, 문재인 정부 시절 최고치(57.0%) 넘보는 수준
3주 연속 떨어진 국힘, 미래통합당 시절 최저치(24.8%)보다 낮아져
최근 한국갤럽과 NBS 전화면접 기반 조사선 국힘 19%, 무당층 급증

'계엄·탄핵의 바다'를 건너지 못한 국민의힘이 제21대 대선 패배 이후 최저 지지율을 경신하고 있다.

전화면접(CATI) 기반 여론조사에서 사실상 10%대로 내려앉은 데 이어, 상대적으로 '샤이·강성 보수' 결집세가 강한 전화 자동응답(ARS) 기반 조사에서도 심리적 마지노선인 25%가 붕괴된 것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내란 특검' 수사로 추가 진상이 드러나면서 12·3 비상계엄 방조 의혹, 대선후보 강제교체 파문 등 문책론은 고조됐지만 친윤석열계 주류의 개혁 저항이 국민들의 반감을 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공표된 리얼미터 7월 2주차 정당지지도 조사(에너지경제신문 의뢰·지난 10~11일·전국 성인 1003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포인트·무선 RDD·전화ARS·응답률 5.5%·이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56.2%, 국민의힘은 4.5%포인트 떨어진 24.3%를 각각 기록했다. 최근 3주째 여당 상승, 제1야당 하락세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2018년 6·13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두며 최고치를 기록한 2018년 6월 2주차(57.0%) 이후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국민의힘에 대해선 "미래통합당 시절 최저치인 2020년 5월 3주(24.8%)보다 낮다"며 역대 최저치 경신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 조국혁신당은 3.9%, 개혁신당은 3.7%, 진보당 0.4%로 뒤따랐다. 기타 2.3%에 무당층 9.2%로 집계됐다.

전화면접 여론조사에선 국민의힘 지지 이탈과 무당층 급증세가 잇따랐다. 지난 11일 공표된 한국갤럽 자체 정례조사 7월2주차(지난 8~10일·전국 1002명·오차범위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전화면접·응답률 11.7%)에 따르면 민주당이 직전 조사대비 3%포인트 내린 43%, 국민의힘도 3%포인트 내린 19%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4%포인트 늘어난 27%로 대선 이후 가장 많았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업체가 공동 실시한 전국지표조사(NBS) 7월2주차(지난 7~9일·전국 성인 1003명·오차범위 ±3.1%포인트·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전화면접·응답률 19.9%)에서도 민주당은 격주 조사 3회째 45%로 선두를 지켰다. 국민의힘은 6월2주차(23%) 이후 2연속 내린 19%였다. 무당층은 3%포인트 늘어 25%로 대선 후 최다가 됐다.

한기호 기자 hkh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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