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에 '10골 참패' 아마추어 팀 대박쳤다! 클럽 WC '최고 수혜자' 오클랜드, 연 수입 무려 676% 잭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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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시티 FC는 클럽 월드컵에서 어마어마한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영국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클럽들이 각각 받은 상금의 구조와 의미에 대해 보도했다.
오클랜드는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소속 클럽 대표격으로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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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오클랜드 시티 FC는 클럽 월드컵에서 어마어마한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영국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미국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클럽들이 각각 받은 상금의 구조와 의미에 대해 보도했다.
이번 대회부터 클럽 월드컵의 규모가 대폭 확대됐다. 기존에는 각 대륙별로 클럽 대항전에서 우승한 팀을 포함해 7개의 팀이 참가했지만, 올해부터 참가 팀이 32개팀으로 늘어났났다. 개최 주기도 월드컵처럼 4년에 한 번 열리게 됐고,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상금도 무려 10억 달러(약 1조 3700억 원)로 올랐다.
개편된 첫 클럽 월드컵 우승팀은 첼시였다. 14일 열린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결승전에서 3-0 완승을 거뒀고,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어마어마한 상금을 차지하게 됐다. 첼시가 받은 상금은 약 8400만 파운드(약 1560억 원)에 달한다.

'BBC'는 각 팀들이 받은 상금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첼시에 이어 준우승팀 PSG는 7840만 파운드(약 1456억 원)를 챙겼다. 클럽 월드컵에 참가한 유럽 클럽들의 평균 수익은 약 3900만 파운드(약 720억 원)에 달했다. 플루미넨시, 보타포구 등 이번 대회 다크호스로 거듭났던 남미 팀들은 약 2400만 파운드(약 445억 원)를 벌었다.
조별리그에서 승리만 해도 약 150만 파운드(약 27억 원)를 받을 수 있었다. 무승부의 경우에는 약 73만 파운드(약 13억 원)를 받았다. 조별리그에서 전패한 울산 HD, 시애틀 사운더스, 파추카 등은 참가 수당만 수령했다. 울산은 참가 수당으로 700만 파운드(약 130억 원)만 수령했다.
이 대회에서 최약체로 평가받았던 오클랜드 시티는 상금 액수와 별개로 평소 수입보다 엄청난 금액을 받았다. 오클랜드는 오세아니아축구연맹(OFC) 소속 클럽 대표격으로 이번 클럽 월드컵에 참가했다. 하지만 선수단은 본업을 병행하는 아마추어 팀과 비슷하다. 이들 중 일부의 실제 직업은 초등학교 교사, 보험 중개인, 이발사, 자동차 판매원, 대학생이다.

클럽 월드컵에서 결과보다 도전에 의의를 남겼다. 1차전부터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0-10이라는 스코어로 대패를 당했다. 포르투갈 강호 벤피카와의 2차전에서도 0-6으로 무너졌지만, 남미 명문 보카 주니어스와의 최종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두는 이변을 보여주며 기적 같은 경기를 펼치기도 했다.
'BBC'는 오클랜드가 참가 수당과 성과금을 합해 330만 파운드(약 60억)를 벌었다고 전했다. 다른 팀에 비해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보이지만, 연간 수입의 무려 7배에 달하는 금액이다. 오클랜드가 지난해 번 추정 수입은 약 48만 8천 파운드(약 9억 원)로 알려졌다.
'BBC'는 오클랜드가 두 번의 큰 점수차 패배에도 연간 수입의 676%를 올렸다고 전했고, 축구 재정 전문가 키어런 매과이어는 “오클랜드가 번 금액은 뉴질랜드 다른 팀들이 따라올 수 없는 수준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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