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진흥회 인천지부 공식 출범, “미래지향적 국악 생태계 만들 것”
초대 지부장, 서광일 잔치마당 대표 선출
기악 등 10개 분과와 인천 10개 군·구 지회
“청년, 중견, 원로 조화 이뤄 지역 국악 활성화”

사단법인 국악진흥회 인천광역시지부가 공식 출범했다.
국악진흥회 인천지부는 최근 인천 부평구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창립 총회를 열고, 서광일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대표를 초대 지부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창립 총회에는 인천지부 발기인, 각 분과장, 지역 국악예술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지부는 총회 1부에서 지부 추진 배경·경과 보고, 정관 승인, 임원 선출, 사업 계획 승인, 감사 선출 등 안건을 처리했다. 2부에서는 기악 분과 권다영 분과장의 가야금 산조와 무용 분과 최경희 무용단의 축원무 공연 등이 이어졌다.
국악진흥회는 지난해 7월 시행된 ‘국악진흥법’과 연계해 올해 3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가받은 국악 단체다. 국악진흥회 인천지부는 지난 6월5일 첫 ‘국악의 날’에 맞춰 발기인대회를 갖고 창립 절차를 진행해 왔다.
국악진흥회 인천지부는 기악, 민요, 농악, 무용, 정가, 연희, 청년, 판소리, 고법, 가야금병창 등 10개 분과와 인천 10개 군·구 지회로 구성했다. 인천지부는 청년, 중견, 원로 국악인이 조화를 이뤄 지역 국악의 질적 향상을 선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와 네트워크를 통해 국악 문화 산업을 활성화하겠다고 추후 활동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인천지부는 청년 국악인들의 역량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미래지향적 국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국악진흥회 인천지부는 오는 20일 오후 4시 부평구 삼산분수공원 야외 공연장에서 10개 분과 회원들이 모두 참여하는 발대식과 기념 공연 ‘인천 국악한마당’을 개최할 예정이다.
서광일 국악진흥회 인천지부 초대 지부장은 “인천지부가 청년과 중견, 원로 국악인이 함께 어우러져 시민과 국악인을 잇는 든든한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의 출범이 인천 국악이 풍성하게 꽃피우는 새로운 역사의 첫 장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박경호 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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