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전환우선주 전량 보통주로… “오버행 염려 않아도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환우선주(CPS)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4일 정규장 마감 후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버행(Overhang·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덜기 위해 전환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환우선주(CPS)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14일 정규장 마감 후 공시했다.
에이비엘바이오3우선주 577만8196주는 보통주로 바뀌어 오는 28일 상장될 예정이다. 보통주 주식 수는 기존 4879만6899주에서 5457만5095주로 11.9%(577만8196주) 늘어난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차세대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난해 7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전환우선주를 전환가 2만4229원에 발행해 1400억원을 확보했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이날 보통주 주가가 종가 기준 6만5300원으로 전환우선주 투자자들은 평가이익률이 169.5%(4만1071원)에 달한다. 보통주로 바꾼 뒤 차익실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끊이지 않았다.(☞ 에이비엘바이오, 1400억원 전환우선주 ‘오버행’ 우려… “주가 영향 없도록 관리”)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버행(Overhang·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덜기 위해 전환우선주를 모두 보통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오버행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보통주로의 100% 일시 전환이 최선의 해결책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일부만 전환하면 남아있는 전환우선주 수량이 장기간 지속해서 오버행 논란을 유발해 주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전환우선주가 보통주로 전환된 뒤에도 오버행 이슈를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이중항체 ADC 모멘텀(주가 상승 동력)은 시작되지도 않았고, 에이비엘바이오 주식을 매도해 현금을 확보할 유인도 없다”며 “(전환우선주) 투자자들이 단기간 내 매도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시장에선 에이비엘바이오의 오버행 부담을 덜었다는 쪽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비엘바이오 주식은 이날 정규장에서 5.09%(3500원) 하락한 6만5300원에 거래됐으나, 애프터마켓(After-Market)에선 오후 4시 25분 기준 주가가 6만6800원까지 오르며 낙폭을 줄였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르포] “4월 중순 마지노선”… 양도세 중과 부활 앞둔 강남·노원 ‘폭풍전야’
- 960% 폭등했는데 소각은 ‘제로’…주주 대신 임직원 택한 로보티즈
- “진에어에 맞춰준다더니”... 에어부산 임금협상 결국 결렬
- 文정부 때 늘린 혼합형 주택대출, 올해 이자 부담 확 늘어
- 유럽에 공들이는 전력기기 업계… 고전하는 중동 대체 시장으로 ‘부상’
- [비즈톡톡] 모토로라, 120만원짜리 초슬림폰 韓서는 55만원에… 갤럭시·아이폰 틈새 파고들까
- ‘메모리 대란’에 희비 엇갈리는 반도체 업계… 팹리스·파운드리 등에는 악재
- [비즈톡톡] 테슬라 칩 양산에 퀄컴·AMD 수주 가능성… 삼성 파운드리, 내년 ‘흑자 전환’ 전망
- 노바티스가 키운 ‘방사선의약품’ 판에 빅파마 집결…K바이오, 협력 후보로 부상
- [로펌 시대] 김앤장, 작년 매출 1.7조… 삼성·SK 승소 이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