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사상 첫 12만 달러…‘크립토 위크’가 뭐기에? [지금뉴스]

김시원 2025. 7. 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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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비트코인 시세는 오늘 낮 12시 40분쯤 사상 처음으로 12만 달러를 넘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원화거래소에서도 1억 6천5백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그래프를 보면, 특히 지난주 후반부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배경으로는 미국에서 14일부터 닷새동안 열리는 '크립토 위크'가 꼽힙니다.

미 하원이 주도하는 가상화폐 입법 집중 기간으로, 3대 핵심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입니다.

먼저 스테이블 코인을 규제하는 지니어스(GENIUS) 법안으로 달러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1:1 실물 담보 의무와 월별 감사 규정을 도입하는 내용이 포함됩니다.

디지털 자산 규제 명확화법은 암호화폐를 증권이나 상품으로 구분하고 증권거래위원회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의 관할을 명확히 나누는 게 핵심입니다.

CBDC 제한법은 미 연준이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화폐를 직접 발생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법안입니다.

암호화폐 업계는 이 법안들을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명확한 규제 체계가 마련되면, 거래 안정성이 확보되면서 시장 규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친 암호화폐 정책 추진도 탄력을 받을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

일부 투자은행들은 연말까지 비트코인 값이 20만 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한 바 있는데, 변동성으로 인한 투자자들의 손실 우려를 경고하는 목소리도 여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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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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