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단비'에 동해안 가뭄 해갈 기대…"80~100mm 이상 더 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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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그동안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전날(1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그동안 가뭄이 워낙 심했던 만큼 해갈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80~100mm 이상의 강수를 기록하고 저수율도 절반까지는 올라가야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해 적극 대처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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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취수원 오봉저수지 저수율 26.7%…전날 보다 하락
시청 공무원들 물 절약 캠페인…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

강원 동해안 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4일 그동안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면서 가뭄 해갈에 도움을 줄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후 3시까지 내린 비는 삼척 호산 61mm, 동해 45.3mm, 강릉 옥계 36.5mm, 강릉 29.9mm, 강릉 왕산 31.5mm 등을 기록하고 있다.
기상청은 오는 15일까지 영동중북부에는 30~80mm, 영동남부와 영서지역에는 10~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 16일에도 강원내륙에는 5~30mm, 영동에는 5~10mm 등의 강수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동해안 지자체와 주민들은 이번 비로 가뭄이 해소되기를 기대하고 있지만, 생활용수와 식수 등을 공급하는 저수지의 저수율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농촌용수종합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후 강릉지역의 주요 취수원인 오봉저수지의 저수율은 26.7%로 전날 28.9%에 비해 오히려 줄었다. 이는 평년 저수율인 67% 절반에도 훨씬 못 미치는 수치다. 강원지역 평균 저수율을 45.7%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강릉시의 경우 이미 농업용수에 대해 이미 제한 급수에 들어갔으며 이날부터 공공 수영장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지난주부터 시청 청사를 시작으로 공공시설과 각종 체육시설, 시립도서관 등의 공공화장실 수압과 수위를 조절하는 방식으로 물 공급량을 줄이기 시작했다.

특히 시는 가뭄이 해제될 때까지 가뭄 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한편 시민들을 상대로 시청 공무원들이 물 절약 캠페인에 나서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농업용수 공급의 핵심 기반인 용수시설 346개소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으며 양수 장비 58대를 읍면동에 전진 배치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양수 장비도 즉시 대여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또한 농업용 관정 37공(중형 6, 소형 31)과 스프링클러, 양수기를 추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가뭄에 취약한 밭작물의 용수 공급을 위해 지원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시는 오봉저수지 저수율이 25% 아래로 떨어지면 생활용수에 대해서도 제한 급수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강수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모습다이.
강릉시 관계자는 "전날(1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고 있지만, 그동안 가뭄이 워낙 심했던 만큼 해갈에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번에 80~100mm 이상의 강수를 기록하고 저수율도 절반까지는 올라가야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 체제 구축해 적극 대처하는 등 가뭄으로 인한 시민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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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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