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에 3200선 돌파…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종합)

배요한 기자 2025. 7. 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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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종가 기준 3200선을 돌파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1년 9월 1일(3207.02)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5억원, 1271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6억원, 4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313억원을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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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0.83% 오른 3202선 마감
종가기준 연중 최고, 외인 4000억 순매수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0.83% 오른 3202.03 마감한 14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니터에 종가가 표시돼 있다. 이날 기록한 3202.03은 종가 기준 연중 최고다. 2025.07.14.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에 힘입어 종가 기준 3200선을 돌파해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2021년 9월 1일(3207.02) 이후 3년 10개월 만의 최고치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3175.77) 대비 26.26포인트(0.83%) 오른 3202.03에 마감했다. 약보합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상승 폭을 키워 고점에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972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25억원, 127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6.47%), 유통(3.94%), 금융(2.46%), 운송·창고(2.29%) 등이 상승했고, IT 서비스(-1.76%), 기계·장비(-1.00%), 제약(-0.97%), 건설(-0.38%)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SK하이닉스(1.87%), KB금융(1.02%), 현대차(4.33%), 기아(2.18%)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16%), 삼성바이오로직스(-1.42%), LG에너지솔루션(-2.02%), 삼성전자우(-0.19%) 등이 하락했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업종별로 금융, 자동차, 화장품이 상승한 반면, 인터넷, 헬스케어, 게임, 2차전지는 하락했다"며 "자사주 소각 의무화와 배당 확대 등을 골자로 한 상법 추가 개정안 통과 기대감이 반영되며 보험주가 급등했고, 금융업종 전반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주 미국은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정책 모멘텀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한 랠리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밸류에이션 정상화가 진행되는 상황에서 2분기 실적이 향후 상승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00.47)보다 1.10포인트(0.14%) 하락한 799.37에 거래를 종료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6억원, 454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2313억원을 순매수했다.

알테오젠(1.37%), HLB((1.17%), 에코프로(1.27%), 파마리서치(0.89%) 등이 올랐고, 레인보우로보틱스(-0.74%), 리가켐바이오(-1.46%), 휴젤(-0.43%) 클래시스(-0.70%)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5.4원)보다 5.8원 오른 1381.2원에 마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y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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