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日 급하게 협상 방침 바꿔"…日정부 "언급 삼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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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의 관세협상과 관련해 "일본이 급하게 협상 방침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일본을 비롯한 교역국들이 "매우 급하게 협상 방침을 바꾸고 있다"며 곧 합의 달성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다만 테레비아사히에 따르면 한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인상이 플러스로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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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일본의 관세협상과 관련해 "일본이 급하게 협상 방침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일본을 비롯한 교역국들이 "매우 급하게 협상 방침을 바꾸고 있다"며 곧 합의 달성이 있을 수 있다고 시사했다.
그는 또 "우리는 일본과 아주 가깝지만 그들은 수백만 대의 자동차를 판다. 그들은 우리 자동차를 받지 않기 때문에 팔 수 없으며 우리 농산물도 받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유럽연합도 시장을 열고자 하지만 일본은 그 정도가 훨씬 약하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한국(25%)과 일본(25%)을 포함한 14개 교역 상대국에 상호관세 서한을 보냈다. 상호관세는 8월 1일부터 부과된다.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대해 다치바나 겐이치로 관방부장관은 14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해당 발언을 알고 있지만 그 발언을 포함해 미국 정부 관계자 발언에 대해 하나하나 언급하는 것은 삼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테레비아사히에 따르면 한 정부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과의 협상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라며 "일본에 대한 인상이 플러스로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일 양국은 7차례의 장관급 관세 협상을 진행했지만, 자동차 관세 철폐를 둘러싼 이견으로 협상에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협상이 정체되자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지난 9일 지바현 후나바시시에서 열린 참의원 선거 유세에서 미국과의 무역 협상에 대해 "국익을 건 싸움이다. 얕보일 수 없다. 동맹국이라도 정정당당하게 말해야 한다. 지킬 것은 지키겠다"며 강경한 자세를 드러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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