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배] ‘고찬유+정세영 56P 합작’ 중앙대, 접전 끝에 경희대 잡고 준결승전 진출
김성욱 2025. 7. 14.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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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중앙대는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본선 경기에서 경희대를 83–68로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중앙대의 외곽이 뜨거웠다.
중앙대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정세영(187cm, F)과 진현민(191cm, F)이 번갈아 외곽포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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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의 외곽이 불을 뿜었다.
중앙대는 상주시실내체육관 신관에서 열린 제41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 남자대학 1부 본선 경기에서 경희대를 83–68로 꺾었다. 준결승전에서 고려대와 맞붙는다.
경기 초반부터 중앙대의 외곽이 뜨거웠다. 중앙대는 선취점을 내줬지만, 정세영(187cm, F)과 진현민(191cm, F)이 번갈아 외곽포를 터뜨렸다. 경희대도 외곽에서 응수했으나, 고찬유(190cm, G)가 3점포로 맞불을 놨다. 그 결과 중앙대가 13-5로 간격을 벌렸다.
중앙대의 상승세는 식을 줄 몰랐다. 경희대의 작전타임 이후에도 고찬유가 외곽포 포함 8득점을 쓸어 담았다. 중앙대는 공격리바운드에서 밀려 실점했지만, 정세영이 집중력을 발휘해 루즈볼을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후 중앙대는 고찬유와 서지우(200cm, C)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16점 차(27-9)로 달아났다.
그러나 중앙대는 1쿼터 마무리가 좋지 않았다. 연속된 턴오버와 공격 실패로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점수 차가 27-13으로 좁혀진 채 1쿼터를 마쳤다.
1쿼터 막판 안 좋았던 흐름이 2쿼터 초반에도 이어졌다. 중앙대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렸고, 외곽에서 실점으로 한 자릿수 차(18-27)로 쫓겼다. 이후 어이없는 실책으로 공격권을 넘기자, 중앙대는 작전타임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고찬유는 작전타임 후 다시 3점포를 터뜨려 에이스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에이스가 활약하자 수비에서 집중력도 올라갔다. 중앙대는 강한 압박으로 수비에 성공했다. 이어 정세영은 이날 자신의 세 번째 외곽포를 적중시켰다.
중앙대는 2쿼터에도 마무리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이은 공격 실패로 야투 효율은 떨어졌고, 우상현(189cm, G)에 5점을 허용해 6점 차(37-31)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초반, 중앙대는 1점 차(37-36)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자 서지우가 페인트존에서 분투했다. 골 밑에서 자유투를 연속 얻어냈다. 2구는 놓쳤지만, 고찬유가 풋백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연이은 실책으로 흔들렸다. 턴오버가 속공 실점으로 이어졌고, 다시 1점 차(40-41)로 쫓겼다.
위기의 순간, 에이스가 다시 움직였다. 고찬유가 외곽포 두 방 포함 연속 8득점으로 간격을 6점 차(49-40)로 벌렸다. 그러나 경희대도 끈질기게 추격했다. 점수 차는 다시 2점 차(49-47). 뛰어난 슈팅 감각을 자랑하던 정세영이 외곽포와 점퍼로 다시 간격을 넓혔다. 또, 중앙대는 수비에서 집중력을 살렸다. 경희대의 쿼터 마지막 공격을 막아냈다.
중앙대는 공격리바운드에서 약세를 극복하지 못했다. 그 결과 쿼터 시작 후 약 2분 만에 다시 3점 차(55-58)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중앙대는 정세영의 3점포로 반격했다. 서지우도 페인트존에서 힘을 냈다. 그러나 리바운드가 다시 발목을 잡았다. 풋백 득점을 내줬고, 경기가 원점(64-64)으로 돌아갔다.
교체 투입된 김휴범(180cm, G)이 레이업 득점과 반칙을 얻어내 한숨을 돌렸다. 이후 진현민 오픈 찬스를 놓치지 않고 3점포를 꽂아 넣었다. 경희대도 반격했지만, 정세영이 정확한 3점포를 터뜨렸다.
중앙대가 순식간에 달아났다. 김휴범이 침착하게 팀파울 자유투 2구를 집어넣었다. 고찬유도 속공과 자유투로 3점플레이를 완성했다. 경기 종료 약 2분 전, 중앙대는 서지우의 골 밑 득점을 더해 12점 차(80-68)로 앞서갔다. 막판 서지우의 블록슛으로 경희대의 의지를 꺾었다. 결국 중앙대가 83-68로 승리했다.
사진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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