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공모 탈락업체 불복, 행정 오해 불러"(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시의회 시정질의에서 "공모사업에서 탈락한 업체가 승복하지 못하는 문화가 행정을 오해하게 만든다"고 비판해 주목받았다.
강 시장은 14일 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이명노 의원이 출산맘나눔가게 1호점 민간 보조사업 선정 의혹을 제기하자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사업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시정질의서 배차 지연 등 교통약자 서비스 문제도 도마 위
![강기정 광주시장, 시의회 시정질의 답변 [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yonhap/20250714155236102fpvi.jpg)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시의회 시정질의에서 "공모사업에서 탈락한 업체가 승복하지 못하는 문화가 행정을 오해하게 만든다"고 비판해 주목받았다.
강 시장은 14일 시의회 제334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이명노 의원이 출산맘나눔가게 1호점 민간 보조사업 선정 의혹을 제기하자 "영산강 익사이팅존 조성사업 압수수색 등 수사 과정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밝혔다.
영산강 익사이팅존은 광주시 민선 8기 공약인 'Y 프로젝트'의 핵심으로, 총사업비 416억원을 들여 북구 동림동 산동교 일원에 '꿀잼 라인(익사이팅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찰은 이 사업의 담당 공무원들이 특정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공모 지침을 위반했다는 탈락업체 측이 제기한 의혹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해 실무 부서 등을 압수수색했다.
강 시장의 이날 발언은 관련 가처분 소송이 기각됐음에도 탈락 업체의 의혹 제기로 수사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과 불만을 다시 토로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강 시장은 "출산맘나눔가게 1호점 업체 선정에는 문제가 없었다"며 "절차에 대해 (탈락 업체가) 자꾸 문제를 제기하면 행정을 하기가 참으로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광주에 장기 방치 중인 서진병원, 신양파크호텔, 국군광주병원 옛터 등에 대한 광주시의 대책도 질의했다.
광주시는 서진병원은 사유지로 철거에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고, 신양파크호텔은 국립현대미술관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국군광주병원 부지는 국가 주도의 활용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광주시의회 시정질의 [광주시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yonhap/20250714155236378ouqh.jpg)
같은 날 오전 시정질의에서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배차 지연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용규 광주시의원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AI 기반 자동 배차 시스템의 배차가 지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 의원은 "많은 예산과 인원을 지원했음에도 이용 장애인들은 대기 시간이 너무 길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며 "일반 택시 대기 시간은 515분이지만, 장애인 콜택시는 평균 2시간, 길게는 45시간"이라고 밝혔다.
특히 "총 6억4천200만 원을 투입해 AI 기반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음에도 여전히 장시간 대기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서 의원은 이 밖에도 ▲ 센터 운전원 성과급 균등 분배로 인한 서비스 질 하락 ▲ 권역별 차고제의 효율성 한계 ▲ 교육·노조 활동으로 인한 배차 지연 및 대체 인력 부족 ▲ 광역 이동 서비스 한계 등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용 인구가 23% 증가했음에도 2022년 29분이던 대기 시간이 현재 15분으로 대폭 단축됐다"며 "다만 일부 4~5시간 대기도 있는 것이 현실인 만큼, 배차 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시는 구체적으로 단순 거리 기반 배차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해 긴급 상황 시 '우선 배차제' 도입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성과 차등제는 올해 상반기부터 적용하고, 바우처 택시 예산 부족분은 추경을 통해 확보하겠다"며 "교육 등으로 인한 지연 문제는 시가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만큼, 적절한 방식으로 유도하겠다"고 덧붙였다.
pch8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李대통령 "혹시 반명입니까"…정청래 "우리 모두 친명입니다"(종합) | 연합뉴스
- '밀양 성폭행 사건' 신상 유출 공무원 징계 없이 당연퇴직 | 연합뉴스
- '김포공항서 자폭할 것' 온라인 협박글…경찰 수사 착수 | 연합뉴스
- '흑백요리사' 임성근 "음주운전 3회로 면허취소…진심으로 사과" | 연합뉴스
- 트럼프 "노벨상 나한테 안줘서…그린란드 통제할 것"(종합) | 연합뉴스
- 광교 상가서 연이틀 여성들 추행한 30대 구속…"도주 우려"(종합) | 연합뉴스
- "총소리 후 귓전 스쳤다" 까치 잡던 엽사 공기총에 큰일 날 뻔 | 연합뉴스
- '검정고무신'·'닥터포스터' 성우 선은혜 별세 | 연합뉴스
- '쿵푸허슬' 두꺼비 아저씨, 홍콩 배우 양소룡 별세 | 연합뉴스
- '블핑 응원봉' 쥐고 입국한 伊 총리…李대통령 "문화의 힘 실감"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