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주, 中 시진핑 방한 기대에 '활짝'(종합)

이민영 2025. 7. 14.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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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가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14일 화장품주 등 수혜 기대주들이 상승했다.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나아지고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 전망 속 시 주석 방한 가능성이 제기되며 화장품주에 중국발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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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PG) [김선영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가을 한국을 방문할 수 있다는 소식에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14일 화장품주 등 수혜 기대주들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화장품은 전장 대비 20.39% 오른 1만9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1만1천79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토니모리(4.38%), 삐아(3.24%), 아모레퍼시픽(5.12%), 코스맥스(2.85%) 등도 올랐다.

엔터주 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0.35%)는 장 초반 4.4%까지 올랐으나 차익 실현 매물에 상승폭을 줄였으며, 티엔엔터테인먼트(0.50%) 등이 올랐다.

시 주석이 오는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말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 대통령이 자신과 오찬 회동에서 이같이 말했다며 발언 내용을 소개했다.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나아지고 한한령(한류 제한령)이 해제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종목으로 매수세가 몰리는 분위기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호실적 전망 속 시 주석 방한 가능성이 제기되며 화장품주에 중국발 기대감이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mylux@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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