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X분 도시' 콘퍼런스
핵심 단위 중심 도시 공간 재설계 논의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단위 공간을 중심으로 미래 도시 공간을 모색하는 장이 마련된다.
사단법인 스마트도시건축학회는 15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미래 도시공간의 재구성, X분 도시' 콘퍼런스를 연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5일부터 17일까지 벡스코에서 개최하는 '2025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의 일환으로 마련된다.
X분 도시는 건물, 동네, 도시, 대도시권 등 도시의 핵심 단위에서 개인의 삶과 도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해법을 모색하는 개념이다. 생활, 일, 상업, 의료, 교육, 여가 등 도시의 기능을 걸어서 15분 내에 누린다는 부산시의 '15분 도시' 정책이 대표적인 예다.
스마트도시건축학회 회장인 김도년 성균관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21세기 도시 공간의 재구성'을 주제로 공간의 범위에 따른 새로운 도시 계획 이론을 소개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서울연구원 김인희 선임연구위원이 '강남 스타일 10분 도시 서울, 어떻게 실현?'이라는 발표를 맡아 서울시의 도시 공간 전략을 분석한다. 이어 지속가능도시연구소 이나래 소장이 '어반 빌리비 2.0 : 21세기형 스마트 커뮤니티와 스마트 동네'를 주제로 스마트 동네 기반의 커뮤니티 공간 설계를 제안한다.
종합 토론에서는 이희정 서울시립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성대, 동아대, 성결대 등 학계와 서울연구원, 부산시, 현대자동차, LG CNS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문과 실무의 접점을 모색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건축학회 측은 "더 이상 물리적 확장만으로는 도시의 미래를 담아낼 수 없는 시대"라며 "공간 단위의 재설계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심 있는 전문가, 공무원, 연구자, 시민 등은 WSCE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하면 누구나 콘퍼런스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