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표절 의혹에 “충분히 소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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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잇단 논문 표절 의혹에 "충분히 소명 가능하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건축학회는 이날 이 후보자가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학술발표 대회 논문을 수정·보완해 발전시킨 논문을 정규논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연구자 간의 역할과 기여도에 따라 논문의 주저자와 공동 저자의 표시 순서가 조정될 수 있다"며 "학생의 논문은 개인의 독립적인 연구성과로 보기 어려우며, 참여교수 또는 지도교수의 주제 설정, 연구 방향 제시, 학문적 지도 등 전반적 연구 과정에 영향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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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회·색체학회 입장문 토대로 ‘정면 돌파’ 시사
제자 논문 표절 논란에 “독립적 성과 아니다” 반론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가 잇단 논문 표절 의혹에 “충분히 소명 가능하다”며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이 후보자는 교육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통해 “문제 제기된 논문은 총 21편이지만 중복된 것을 제외하면 총 16편”이라며 “16편 중 9편은 충남대 총장 임용 시 해당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윤리검증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구 부정행위 없음으로 이미 판정 완료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제자 논문 가로채기란 의혹을 받은 ‘부당한 저자표시’나 유사 논문을 복수의 학술지에 발표한 ‘중복 게재 의혹’에 대해선 대한건축학회·한국색체학회의 입장문으로 반박했다.
건축학회는 이날 이 후보자가 제자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학술발표 대회 논문을 수정·보완해 발전시킨 논문을 정규논문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이 과정에서 연구자 간의 역할과 기여도에 따라 논문의 주저자와 공동 저자의 표시 순서가 조정될 수 있다”며 “학생의 논문은 개인의 독립적인 연구성과로 보기 어려우며, 참여교수 또는 지도교수의 주제 설정, 연구 방향 제시, 학문적 지도 등 전반적 연구 과정에 영향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자가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는 제자 논문에 대해 학생 개인의 독립적 연구성과로 보기 어렵고, 지도교수의 영향으로 논문이 작성됐기에 표절로 보기 어렵다는 얘기다. 사실상 이 후보자의 손을 들어준 입장문인 셈이다.
한국색체학회 역시 중복 게재 의혹이 있는 2편의 논문에 대해 “연구 주제를 규정짓는 요인 중 대표적인 것은 무엇을 측정하고, 논의하는가인데 두 연구는 그 종속변수가 각각 ‘피로감’과 ‘불쾌글레어‘(밝은 광원이 시력을 손상시키지 않고도 불쾌감이나 통증을 유발하는 시각적 감각)이므로 서로 다른 차별화된 연구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따라서 두 연구는 측정과 논의 후 얻은 세부 결론의 학술적 기여가 중복될 수 없다”며 중복 게재가 아니란 의견을 제시했다.
이 후보자는 이런 입장문을 토대로 자신을 둘러싼 표절 논란에 대해 “전체적으로 충분히 소명 가능하며, 구체적 사실관계를 파악해 인사청문회에서 충실히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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