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드론사령부, 최소 3차례 무인기 7대 北으로 보냈다”

전현건 2025. 7. 1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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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여러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드론작전사령부는 최소 3차례에 걸쳐서 7대의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2024년 10월 3일 드론사 예하 부대인 백령도 101대대에서 무인기 2대가 새벽 2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이륙했고 평양을 거쳐 새벽 6시께 복귀했다"며 "구체적인 목표 좌표도 파악됐는데 김정은 관저로 알려진 15호 관저 일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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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관저·해군 기지 ‘남포’ 등 목표
“외환 유치 행위 작년 2월부터 시작”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달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전현건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14일 “여러 관계자의 제보에 따르면 드론작전사령부는 최소 3차례에 걸쳐서 7대의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의 외환 유치 정황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드론사가 무인기를 북한으로 보낸 시점을 2024년 10월 3일(2대), 2024년 10월 8일(4대), 2024년 11월 13일(1대)이라고 특정했다.

김 최고위원은 “2024년 10월 3일 드론사 예하 부대인 백령도 101대대에서 무인기 2대가 새벽 2시부터 10분 간격으로 이륙했고 평양을 거쳐 새벽 6시께 복귀했다”며 “구체적인 목표 좌표도 파악됐는데 김정은 관저로 알려진 15호 관저 일대”라고 말했다.

이어 “10월 8일에는 오후 11시부터 10분 간격으로 백령도에서 4대를 날렸다. 그중 한 대는 다음 날 오전 2시 30분께, 두 대는 오전 3시께 복귀했다”며 “한 대가 복귀하지 못했는데 ‘남측이 10월 9일 평양에 무인기를 날려 보냈다’고 북한이 공개한 그날과 일치한다. 특히 당시 목표 좌표는 15호 관저 상공이었다”고 밝혔다.

또 “11월 13일에는 저녁 7시 반께 1대를 날렸다”면서 “이번에는 목표 좌표도 더욱 위험했는데 해군기지가 있는 남포였다. 북한 잠수함과 호위함 등이 정박해 있는 주요 군사시설이 밀집한 곳”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계속해서 “드론사는 3D 프린터로 전단 투하용 통을 제작했고 무인기에 장착했다”며 “이를 위한 프로젝트는 2024년 2월 ‘전투발전’이란 명목의 공모 사업으로 시작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끝으로 “무인기를 활용한 외환 유치 행위가 작년 2월부터 시작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이제 특검이 속도를 내야 한다. ‘경제는 타이밍’이란 말처럼 ‘수사 역시 타이밍’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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