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놔달라...운동하게 해달라"...사실은? [앵커리포트]
윤 전 대통령은 특검 출석에 불응하고 있는데, 구치소 생활과 관련해 잇단 불만이 흘러나와 논란입니다.
변호인에 이어 지지자의 민원까지 빗발치는 상황인데요.
SNS로 공유되는 글인데요.
"윤 전 대통령이 있는 구치소에 더운 날씨에 에어컨이 없다." "인권침해에 해당하므로 에어컨 설치 민원을 넣자"는 내용입니다.
윤 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쓴 글 같아 보이는데요.
민원 양식이 구체적으로 첨부돼 있고, 팩스를 보낼 수 있는 앱 설치 방법과 사용법까지 자세히 소개돼 있습니다.
지난 주말 윤 전 대통령 측 김계리 변호사도 구치소 문제를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야외 운동 시간도 보장받지 못하고 지병인 당뇨약도 못 구했다는 겁니다.
급기야 법무부가 운동 제한이나 의약품 미지급 등은 사실과 다르다고 이례적으로 공식 해명에 나서기도 했는데요.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의 이야기 들어보시죠.
직접 들어보시죠.
[김학성 / 전 법무부 교정본부장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 교정행정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원칙적으로 본인이 원하시면 언제든지 원하시면 운동이 가능하다는…. 약을 못 구해서 치료에 문제 생기거나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워낙 수용 인원이 많다 보니까 약 지급이 다소 늦어지거나 그런 경우는 가끔 있기도 합니다. (몇 년 전) 에어컨 설치를 시도를 했는데 국민적인 정서 때문에 죄를 짓지 않고 있는 사람들도 에어컨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죄를 지은 사람들에까지 설치할 필요가 있느냐.]
YTN 정지웅 (jyunjin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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