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서하 전 매니저 “늘 에너지를 주변에 나눠주던 배우”[단독 인터뷰]

“매사에 신중했지만, 또 밝은 에너지가 있어 주변에 나눠주는 배우였습니다.”
14일 안타까운 사망 소식을 전한 배우 故 강서하의 전 매니저가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전 매니저는 14일 ‘스포츠경향’과의 단독 인터뷰를 통해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억하면서 팬들에게도 오래 기억에 남겨줄 것을 부탁했다.
‘스포츠경향’의 취재 결과 강서하는 지난 13일 오후 1시30분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고인의 빈소는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마련됐다.
고인은 1년 전 급성위암으로 4기 판정을 받고 투병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으로 2012년 그룹 용감한녀석들의 ‘멀어진다’ 뮤직비디오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 KBS 드라마 ‘어셈블리’, MBC ‘옥중화’, KBS ‘다시, 첫사랑’ ‘파도야 파도야’, SBS ‘흉부외과’ ‘아무도 모른다’ 등에 출연했다.

고인의 발인은 오는 16일 오전 7시40분 엄수될 예정이며, 장지는 선산이 있는 경남 함안이다.
이하 전 매니저와의 일문일답.
- 고인을 처음 만나게 된 계기는?
“2023년 초 배우의 친척인 지인으로부터 강서하씨를 소개받았다. 이후 미팅을 갖고, 서로 뜻이 맞아 함께 하기로 했다.”
- 고인의 첫인상을 전한다면?
“밝은 분이었다. 매사에 신중했지만, 또 밝은 성격이라 주변에 에너지를 나눠주는 스타일이었다. 그건 배우로서 촬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늘 활력을 주는 배우였다.”

- 배우로서의 지향점도 있었을 것 같은데.
“한예종(한국예술종합학교)을 나온 후 작품을 함께 했는데, 연기를 많이 하고 싶어했다. 연기에 대한 갈증이 큰 배우였고,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하는 배우였다.”
- 위암 판정 이후에도 근황을 전했는지.
“영화 ‘망내인’의 촬영 이후에는 계약을 끝내고, 개인 매니저가 일을 보고 있었다. 투병 소식도 건너들을 수밖에 없었다.”
- 유작이 된 영화 ‘망내인’의 개봉 계획은?
“원래 올해 연말 개봉을 준비했지만, 내년 상반기 개봉이 유력할 것 같다.”

- 고인을 추모하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강예원이라는 사람을 ‘강서하’라는 배우로 기억해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 비록 배우가 마지막 인사를 못 하고 갔지만, 연기활동을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고인과 유족을 대신해 인터뷰로라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활동할 때 에너지를 주는 배우였는데, 팬분들 역시 이 마음을 알아주시고 주변분들께 힘과 용기를 주셨으면 좋겠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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