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집사 게이트 관련 카카오모빌리티 등에 소환 통보”

김관래 기자 2025. 7. 14.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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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이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등에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고 14일 오후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언론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을 신속 규명하고 증거 인멸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이번 주부터 소환할 예정"이라며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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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의혹 관련 사건을 맡은 민중기 특별검사. /뉴스1

김건희 특검이 ‘집사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카카오모빌리티 등에 소환 조사를 통보했다고 14일 오후 밝혔다.

오정희 특검보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 언론 브리핑에서 “집사 게이트 사건을 신속 규명하고 증거 인멸을 방지하기 위해 관련 기업들을 이번 주부터 소환할 예정”이라며 “1차로 한국증권금융, HS효성, 카카오모빌리티, 키움증권 측에 소환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오 특검보는 “소환 대상자들은 사건 실체 규명 위해 조사에 성실히 임하길 요청한다”고 했다.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그 일가의 ‘집사’로 지목받는 김모씨에 대해서도 “지금이라도 즉각 귀국해 수사에 협조해주길 바란다”며 “이노베스트코리아 지분의 차명 보유 의혹을 받는 김씨의 처도 신속히 특검에 조사받길 바란다”고 했다.

집사 게이트는 김 여사와 모친 최은순씨의 개인 집사 역할을 하던 김모씨가 운영하던 적자 렌터카 회사에 2023년 대기업과 금융사가 184억원을 투자한 것과 관련있다. 특검은 이 투자가 김씨와 김 여사의 친분을 고려해 대가를 바라고 이뤄진 것이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김씨가 운영하던 또다른 회사도 코바나컨텐츠 전시회에 협찬사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특검은 이날 삼부토건 주식 부정거래 의혹 관련자들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다. 특검은 지난 3일 삼부토건 등을 압수수색한 뒤 이응근 전 대표와 오일록 대표, 정창래 전 대표, 조성옥 전 회장, 이일준 회장을 연이어 소환 조사했다. 지난 13일에는 이기훈 웰바이오텍 회장 겸 삼부토건 부회장과 구세현 전 웰바이오텍 대표이사를 소환했다.

이날 오전에도 특검은 대통령기록관, 국토교통부와 용역업체 등 10여곳을 압수 수색했다.

이와 관련해 특검은 “제22대 총선에서 김 여사의 부당한 공천 및 선거 개입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대통령기록관을 압수 수색했다”며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과정에 김 여사와 그 일가가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종시에 위치한 국토교통부와 연관 용역 업체 등을 압수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은 2023년 제기됐다. 해당 의혹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듬해인 2023년 5월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 종점이 기존 양평군 양서면에서 김 여사 일가가 보유한 땅 28필지(2만2663㎡)가 있는 강상면으로 갑자기 변경됐다는 내용이다. 이로 인해 주무 부처인 국토부가 김 여사 일가가 보유한 땅값 상승을 위해 특혜를 준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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