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간철도 승객 8500만명 돌파

강승구 2025. 7. 1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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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국내 철도 승객이 전년 동기 대비 20만명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6월 KTX·SRT 등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포함한 간선철도망을 이용한 승객이 총 8509만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SRT(1281만명)와 한국철도공사 일반철도(2684만명) 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2.6% 줄었지만, KTX 승객은 4544만명으로 3.2% 늘며 전체 수요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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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규 개통노선 이용객 증가 추세
외국인 이용객은 13.4%↑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국내 철도 승객이 전년 동기 대비 20만명 넘게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1∼6월 KTX·SRT 등 고속철도와 일반철도를 포함한 간선철도망을 이용한 승객이 총 8509만명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8486만명)보다 23만명(0.3%) 늘어난 수치다.

SRT(1281만명)와 한국철도공사 일반철도(2684만명) 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 2.6% 줄었지만, KTX 승객은 4544만명으로 3.2% 늘며 전체 수요를 끌어올렸다.

상반기 고속철도 이용객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5825만명으로 집계됐다. 고속철도 승차율은 KTX 65.5%, SRT 77.7%였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1월까지 개통한 서해선(홍성∼서화성), 동해선(부전∼강릉) 등 6개 신규 노선 이용객이 250만명을 기록하며 승객 증가를 견인했다.

동해선은 직결 고속도로가 아직 없는 동해안 지역에 새로운 교통축으로 등장하면서, 상반기 이용객 누적 99만2000명을 기록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5월 도입된 KTX-청룡과 2021년부터 운행을 시작한 KTX-이음의 이용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X-청룡은 올해 상반기 58만9000명이 탑승해 지난해 하반기보다 2.3% 증가했고, KTX-이음은 올해 상반기 464만명이 이용해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KTX-청룡은 오는 2027년부터 서울·수서발 경부선·호남선에서 운행하고, KTX-이음은 올해 말 동해선에, 내년 서해선에 신규 도입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철도 이용객은 284만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13.4% 늘었다. 최근 코레일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외국인 철도 이용객의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93점으로 ‘매우 우수’로 평가됐다.

또한 국토부는 코레일 열차와 SRT의 반환 수수료를 상향 조정한 데 따라 좌석 수급이 더 원활해졌다고 설명했다. 지난 5월 한 달간의 승차권 판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환불 비율은 코레일이 0.9%포인트(p), SR이 2.7%p 각각 감소했다. 반면, 출발 2일 전까지 이뤄진 조기 반환율은 코레일 6.0%p, SR 8.5%p 증가했다.

아울러 잔여 좌석에 대한 재판매가 활성화되면서 주말 기준으로 KTX는 하루 2647석, SRT는 886석을 추가로 공급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철도가 대한민국의 성장을 위해 힘쓰는 우리 국민들의 든든한 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강승구기자 kang@dt.co.kr

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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