윔블던까지 정복한 신네르···그랜드 슬램에 佛오픈만 남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야말로 완벽한 '설욕'이었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 결승에서 아픔을 안긴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 같은 메이저 결승 패배로 되갚으며 복수에 성공했다.
또한 신네르는 최근 맞대결 5연패를 당하며 만들어진 알카라스와의 '천적' 관계를 청산하는 동시에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당한 패배의 기억을 말끔하게 지웠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伊 최초 윔블던 단식 챔피언 올라
"佛오픈 패배 인정이 우승 비결"


그야말로 완벽한 ‘설욕’이었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프랑스 오픈 테니스 결승에서 아픔을 안긴 카를로스 알카라스(2위·스페인)에 같은 메이저 결승 패배로 되갚으며 복수에 성공했다.
신네르는 1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3대1(4대6 6대4 6대4 6대4) 역전승을 거뒀다. 이탈리아 선수가 윔블던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남녀를 통틀어 신네르가 처음이다.
이로써 그는 호주 오픈에 이어 올해 두 번째이자 통산 네 번째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00만 파운드(약 55억 8000만 원)다. 또한 신네르는 최근 맞대결 5연패를 당하며 만들어진 알카라스와의 ‘천적’ 관계를 청산하는 동시에 프랑스 오픈 결승에서 당한 패배의 기억을 말끔하게 지웠다. 2024년 호주 오픈과 US 오픈, 올해 호주 오픈 등 하드 코트 메이저 정상에 올랐던 신네르는 잔디 코트 메이저 윔블던까지 품으면서 커리어 그랜드 슬램까지 프랑스 오픈 트로피만을 남겼다.
경기 후 신네르는 "프랑스 오픈 패배를 받아들이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게 우승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승 상대였던 알카라스에 존중의 메시지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그는 "그에게 계속 배우려고 노력한다. 오늘도 그가 나보다 몇 가지 더 잘하는 걸 발견했다. 앞으로 그 부분을 개선하면서 준비하겠다"고 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했던 알카라스는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 무패 행진도 깨졌다. 그는 이 대회 전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 결승에 5번 진출해 모두 우승을 거뒀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도 모르죠'…'비밀 작전' 참여한 美 여군, 직접 밝힌 '이중생활' 보니
- '수염 안깎으면 전역 조치'…미군 규정 강화에 흑인 장병들 '발칵'
- 급식에 '식용 금지' 물감 넣은 中 유치원…'납중독' 피해 아동 200명
- '아들 따끔하게 혼 좀 내달라' 했더니 피멍 들 때까지 때린 태권도 관장, 무슨 일?
- '제주도에 중국 깃발?'…우도 해변 논란에 지자체는 “몰랐다”, 무슨 일?
- 尹 수용번호는 '3617'…카키색 미결수복 입고 바닥에서 취침
- [영상] 한쪽은 러브버그, 한쪽은 메뚜기떼…지구촌을 덮친 ‘벌레 습격’
- '지옥이 따로 없다' 주문 안 한 택배가 쉴 새 없이…무슨 사연?
- '경력 인정 못받아도 NO 상관'…30대 '중고 신입' 몰리는 이 회사 어디?
- '아이들 노는데 장갑차가 급습'…美 LA 공원 덮친 무장군인, 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