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인터내셔날, 영업익보다 큰 배당금…허준홍 등 'GS 4세' 수익 주목

우지수 2025. 7. 14.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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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이 지난 2년간 영업이익을 웃도는 고배당 기조를 유지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그룹 오너 4세들의 지분 비율이 높은 회사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많이 지급한 배당금의 규모가 주목된다.

이 같은 배당 정책은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GS그룹 오너 4세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으로 연결됐다.

GS그룹 공시에 따르면 삼양인터내셔날의 국내 계열사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65억1900만원으로 별도 매출액의 8.19%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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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2년간 영업이익 초과 배당금 지급
허준홍·허서홍·허세홍 대표 2년간 188억 수령

삼양인터내셔날이 지난 2023년부터 2년째 영업이익, 순이익보다 많은 금액을 연간 배당금으로 지급한 가운데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사장(사진 우측 상단)을 비롯한 GS그룹 오너 4세들의 수익이 주목된다. 사진은 GS타워 전경. /더팩트 DB·삼양통상

[더팩트|우지수 기자] GS그룹 계열사 삼양인터내셔날이 지난 2년간 영업이익을 웃도는 고배당 기조를 유지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그룹 오너 4세들의 지분 비율이 높은 회사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많이 지급한 배당금의 규모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해 중간·연차배당을 각각 50억원씩 총 100억원을 지급했다. 같은 해 연결 영업이익 53억7400만원의 약 186%에 해당하는 규모다. 전년도인 2023년에도 영업이익(41억7600만원)을 웃도는 130억원의 연간 배당이 지급됐다. 순이익과 비교해도 2023년 122억원, 지난해 91억원보다 많은 배당금이다.

삼양인터내셔날은 지난 2020년부터 매해 중간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2022년까지만 해도 영업이익 대비 배당금 규모가 작았지만, 최근 2년간은 중간배당과 연차배당을 합쳐 영업이익보다 많은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같은 배당 정책은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GS그룹 오너 4세들에게 직접적인 수익으로 연결됐다.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허준홍 대표 37.33%,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사장 33.33%,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 11.20%다. 이외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이 6%, 허동수 GS칼텍스 명예회장이 4.67%를 보유하고 있다. 오너가 아닌 기타주주 지분율은 7.47%에 불과하다.

지분구조에 따르면 오너 4세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중간·연차배당을 통해 총 81억8600만원을 배당금으로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별로는 허준홍 대표가 37억3300만원, 허서홍 GS리테일 대표가 33억3300만원, 허세홍 GS칼텍스 대표가 11억2000만원을 받았다. 2023년에는 이들의 배당금이 총 106억4180만원에 달했다.

이와 함께 삼양인터내셔날의 내부거래 규모도 주목된다. GS그룹 공시에 따르면 삼양인터내셔날의 국내 계열사 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65억1900만원으로 별도 매출액의 8.19%를 차지했다. 전년인 2023년에는 265억6700만원으로 10.28%에 달했다.

삼양인터내셔날은 담배, 골프용품, 윤활유, 건자재 판매, 환경관련사업 및 임대업을 운영하는 GS그룹 계열사다. 지난 1986년 4월 15일 설립됐고 현재 허정구 삼양통상 창업주의 삼남이자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의 아버지인 허광수 회장이 회장직을 맡고 있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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