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격 휴머노이드 로봇 시대? 최대 통신사 240억어치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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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휴머노이드 로봇 발주에서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가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중국은 연초 관영 CCTV의 춘제 특별 갈라쇼에 로봇의 칼군무를 선보이고 4월 로봇 마라톤을 개최하는 등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으려 한다.
유니트리, 에이지봇 외에도 러쥐로보틱스(LEJU Robotics)가 올해 1000대급 인도를 목표로 하는 등 중국 로봇업계는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의 원년으로 만들려는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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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통신사 차이나모바일의 휴머노이드 로봇 발주에서 중국 대표 휴머노이드 로봇 업체가 낙찰업체로 선정됐다. 중국은 연초 관영 CCTV의 춘제 특별 갈라쇼에 로봇의 칼군무를 선보이고 4월 로봇 마라톤을 개최하는 등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대중화의 원년으로 삼으려 한다.

14일 커촹반(科創板)일보는 에이지봇(Agibot), 유니트리(Unitree) 로보틱스가 차이나모바일 자회사인 차이나모바일 정보기술의 '2025~2027년 휴머노이드 로봇 서비스 구매 프로젝트'에서 낙찰업체로 선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번 구매 프로젝트는 총 1억2405만위안(약 238억원) 규모로 풀사이즈 휴머노이드 로봇은 에이지봇이 7800만위안(150억원)에,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등은 유니트리가 4605만위안(88억원)에 낙찰받았다.
에이지봇과 유니트리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업체다. 에이지봇은 풀사이즈 범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현재 위웬정, 지니, 링시 등 3종류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다. 응용 분야는 서비스, 산업 제조, 물류 및 교육 등으로 올해 목표 출하량이 수천 대에 달한다.
유니트리는 4족 보행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생산한다. 특히 유니트리의 H1은 중국 관영 CCTV의 춘제 특별 갈라쇼에서 무용수 16명과 중국 동북지역의 전통무용 '니우양거'(모내기춤)를 선보이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커촹반일보는 유니트리의 연 매출이 이미 10억위안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비상장회사인 에이지봇과 유니트리는 상장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일 에이비봇은 21억위안에 커촹반 상장 기업인 상웨이신재료의 지분 63.62%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유니트리는 커촹반 기업공개(IPO)를 준비 중이다. 지난 6월 유니트리는 시리즈 C 투자를 통해 7억위안을 조달했으며 차이나모바일 산하 펀드, 텐센트, 알리바바, 지리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시리즈 C 완료 후 기업가치는 120억위안(약 2조3000억원)에 달한다.
유니트리, 에이지봇 외에도 러쥐로보틱스(LEJU Robotics)가 올해 1000대급 인도를 목표로 하는 등 중국 로봇업계는 올해를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의 원년으로 만들려는 기세다.
티엔펑 상하이교통대 컴퓨터법학 및 인공지능(AI) 윤리연구센터 주임은 "로봇 산업은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몇 개 안되는 분야 중 하나로 현재 로봇의 시장 침투율이 매우 낮은 수준"이라며 "중국 공급망이 발전한다면 전기차에 맞먹는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이 주도적인 위치를 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재현 전문위원 zorba0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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