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들 파산할 수도..." 美 토마토값 폭등 예측에 '긴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로 미국인들 식탁에 오르는 토마토 가격이 껑충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NN 방송은 13일 미 행정부가 이미 철강·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줄줄이 부과해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멕시코산 토마토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가 폐지되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전쟁 여파로 미국인들 식탁에 오르는 토마토 가격이 껑충 뛸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CNN 방송은 13일 미 행정부가 이미 철강·자동차 등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줄줄이 부과해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다며, 멕시코산 토마토에 대한 관세 유예 조치가 폐지되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4월 토마토 관세 유예 협정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 협정이 덤핑 등으로 부당하게 가격이 책정된 멕시코산 토마토로부터 미국의 토마토 농가를 보호하는 데 실패했다는 이유였다.
1996년부터 거의 30년 가까이 시행된 관세 유예가 폐지되면 대부분의 멕시코산 토마토에는 20.9%의 관세가 붙게 된다.
미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5월 기준 밭에서 기른 토마토의 소비자가격은 파운드당 1.7달러(약 2천340원)였다. 하지만 티머시 리처즈 애리조나주립대 농업경영 교수는 관세가 부과되면 토마토 가격이 약 10% 상승하고, 수요는 5%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식료품점은 물론 피자 가게처럼 토마토를 쓰는 곳에서 가격이 뛸 수 있다는 것이다.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식당 비야 로마를 운영하는 테리사 라조는 관세 때문에 멕시코산 토마토 가격이 급등하면 식당이 파산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식당은 샐러드와 피자, 파스타에 들어가는 마리나라 소스를 만들 때 토마토를 사용한다.
라조는 "일주일에 세 번 외식하던 사람이라면 이젠 우리가 음식값을 올려야 하기 때문에 한두 번만 외식을 할 수도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가 불안정과 공포를 낳았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일부 농가는 관세 부가에 찬성하는 입장이다. 로버트 겐터 미국 플로리다 토마토거래소 부사장은 관세 유예 협정이 미국 농부들에게 해를 끼쳐왔다고 주장했다.
반면 왈베르토 솔로리오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 농업협의회 사장은 "이번 조치는 상업적인 문제이기보다는 정치적 이슈라고 본다"며 "논리나 수치(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다만 케첩으로 유명한 식품 기업 하인즈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하는 케첩에 미국산 토마토를 쓰고 있어 관세 타격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Copyright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휴대폰 무선충전기 사용 전 안전 수칙 점검 필요 - 키즈맘
- "마트·시장 갈 이유 생겼네"...농축산물 최대 40% 할인·2만원 환급까지 - 키즈맘
- 당근 거래, 이젠 당근머니 외에 '이 방법'도 쓰세요 - 키즈맘
- 손님에게 "니가 하세요" 경고문 써 붙인 업주, 뭐가 문제였길래... - 키즈맘
- 탈모 완화 앰풀 등 독특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보여 …어느 지자체? - 키즈맘
- 임신 중 식단과 아기 대사성 지방간 질환 위험 관계 있어 - 키즈맘
- 7월 14일 금시세(금값)는? - 키즈맘
- 오나라, '미우새'서 최강동안 비결 공개 "계면활성제 안 써" - 키즈맘
- 최진혁·오연서, '재벌2세♥커리어우먼'으로 변신...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출연 확정 - 키즈맘
- BTS·TXT 동생 그룹 나온다…멤버 전원 올라운더 - 키즈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