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인터뷰] '한일전 동점골' 19세 정다빈, "韓 여축 발전 위해 북유럽행... 피지컬-기술 배울 것 많아"

임기환 기자 2025. 7. 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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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전 동점골의 주인공 정다빈이 일본전 소감과 함께 유럽의 많은 국가 중 노르웨이로 진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정다빈은 "주변에서도 그렇고 조금이라도 빨리 유럽으로 나가는 게 개인적으로도, 우리나라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나은 선택일 것 같았다"라며 유럽행을 결정한 배경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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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화성)

한일전 동점골의 주인공 정다빈이 일본전 소감과 함께 유럽의 많은 국가 중 노르웨이로 진출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13일 오후 8시 경기도 화성특례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2025 EAFF(동아시아축구연맹)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일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신상우호는 중국전에 이어 대회 2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신상우호를 침몰 위기에서 구해 낸 주인공은 정다빈이었다. 고려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정다빈은 후반 26분 강채림 대신 교체 투입되어 그라운드를 밟았다. 정다빈은 후반 41분 문은주의 패스를 골문 앞에서 왼발로 살짝 돌려놓아 천금 같은 동점골을 뽑았다. 패색이 짙은 승리를 극적 무승부로 바꿔 놓은 천금 골이었다.

정다빈은 경기 후 믹스드존에서 "벤치에서 전반을 볼 때 찬스가 많다고 여겼다. 투입 전부터 준비는 계속 하고 있었다. 득점이 필요한 상황에 투입됐기에, 더 많이 뛰고 꼭 골을 넣어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임했다. 더 많은 찬스를 살리지 못한 건 아쉽지만, 언니들이 도와줘서 운 좋게 넣을 수 있었다. (문)은주 언니가 차기 좋게 패스를 잘 줘 발만 대면 들어가겠다 싶었다. 데뷔전 득점도 좋았지만, 일본전 골은 꼭 필요할 때 제가 도움이 된 것 같아 더 좋았다"라며 겸손한 득점 소감을 밝혔다.

정다빈은 지소연, 조소현, 심서연으로 대변되는 여자축구 황금세대의 차기 기수다. 최근에는 노르웨이 여자축구 최상위 리그 소속인 스타베크 포트발과의 이적 협상을 마무리하며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선다. 그렇지만 그는 아직 언니들에게 배울 게 많다며 "따라가야 하는 입장이지만, 오늘처럼 융화하며 나아간다면 언니들처럼 잘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상술한 노르웨이행은 새로운 도전이다. 정다빈은 "주변에서도 그렇고 조금이라도 빨리 유럽으로 나가는 게 개인적으로도, 우리나라 여자축구의 발전을 위해서도 나은 선택일 것 같았다"라며 유럽행을 결정한 배경을 전했다. 하필 북유럽 리그를 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피지컬이나 기술적으로 배울 게 많다고 느꼈다. 그리고 팀에서 나를 적극적으로 원했다고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정다빈은 173cm로 대한민국 선수 중에서는 장신에 속한다.

이제 신상우호와 정다빈에게는 최종 대만전이 남아 있다. 대만에 5골 차 이상으로 승리를 거둔 뒤 중일전 결과에 따라 대한민국의 우승이 좌우된다. 정다빈은 "감독님도 그렇고 무조건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팅 때나 훈련 때나 늘 경각심을 심어 주신다. 끌려가는 경기 말고 도전적으로 우리가 준비한 경기를 하자고 말이다"라며 우승을 부르짖었다. 정다빈은 16일 대만전을 통해 대표팀일정을 마무리하고 24일 노르웨이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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