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EU·일본, 관세 낮추려 시장 개방 원해”

백윤미 기자 2025. 7. 1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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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유럽연합(EU), 일본이 미국이 부과한 고율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부과된 25%의 관세율에 대해 "바꿀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보낸 공식 서한에서 내달 1일부터 일본에 기존보다 1%포인트 인상된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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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유럽연합(EU), 일본이 미국이 부과한 고율 관세를 낮추기 위해 자국 시장 개방을 추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AP=연합뉴스

13일(현지 시각)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합동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은 (무역) 협정 체결을 원한다”며 “한국은 상당한 관세를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EU는 자국 시장을 개방하고 싶어 한다”며 “일본은 상황이 더 제한적이다. 일본은 우리에게 수백만 대의 자동차를 팔지만, 우리는 일본에 차를 거의 팔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각국과의 관세 협상 구체적 진행 상황은 밝히지 않았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에 부과된 25%의 관세율에 대해 “바꿀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일본이 미국산 자동차와 농산물 구매에 소극적이라는 불만을 표명하면서도 “일본이 급속히 (협상) 방침을 바꾸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게 보낸 공식 서한에서 내달 1일부터 일본에 기존보다 1%포인트 인상된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통보했다. 한국에는 동일한 25%, EU에는 기존보다 20%포인트 인상된 30%의 관세가 각각 통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고율 관세 압박을 통해 상대국 시장 개방을 유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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